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러시아 군인 '추모 불꽃' 끈 우즈벡 아이들..추방 위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영웅을 기리는 '영원한 불꽃'을 눈으로 덮어 끈 외국인 아이들이 추방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12일(현지시각)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지난 10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찰이 크라스노예 셀로에 있는 이 불꽃에 눈을 던져 끈 혐의로 14세와 10세 형제를 구금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또 다른 12세 소년과 함께 '영원한 불꽃' 주변에서 눈덩이를 갖고 놀다가 여러 차례 눈을 던져 불을 꺼트리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장난을 치는 모습은 해당 장소에 설치된 보
    2023-12-12
  • "저작권 때문이 아닙니다" 사라진 길거리 캐럴..'소음' 때문
    연말 길거리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하지만 캐럴 음악은 듣기 힘들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거리에서 캐럴 음악이 사라진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 문제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이와 다른 설명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2일 협회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거리에서 캐럴 음악이 사라졌다고 오해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며 "저작권이 아닌 소음·에너지 규제가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르면 매장 외부에 설치한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소음
    2023-12-12
  • "두 유 노 비빔밥?"..구글서 가장 많이 검색된 레시피는 '비빔밥'
    올해 구글의 레시피 부문에서 작년보다 검색량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검색어는 '비빔밥'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구글은 2023년도 '올해의 검색어' 중 레시피 부문에서 '비빔밥'이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의 검색어'는 올해 검색량에서 작년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인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검색어를 소개하는 순위입니다. '비빔밥' 검색이 많이 증가한 것은 한식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커진 것을 반영합니다. 다만 국내 이용자의 레시피 부문 검색 순위는 '마늘장아찌', '굴무침', '감자 샐러
    2023-12-12
  • "학업·일자리 위해" 서울 청년 10명 중 4명 '타지' 출신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10명 중 4명은 타지역에서 이주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서울로 온 주된 이유가 학업과 일자리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12일 서울연구원은 오는 13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기반 패널조사, 청년의 도약과 성장을 그리다'를 주제로 제4회 근거기반 정책 모니터링 포럼을 열어 이 같은 종단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청년패널조사는 서울 청년의 정책 수요와 정책 참여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동일 청년을 매년 반복 조사하는 종단면 조사입니다. 지난 2021년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
    2023-12-12
  • '더 이상 안 된다'..日,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학 무상 교육 실시
    일본 정부가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2025년부터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대학 무상 교육을 실시합니다. 또 내년부터는 아동수당의 소득 제한을 철폐하고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합니다. 12일 요미우리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정부가 지난 11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동미래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저출산 대책을 담은 '아동미래전략' 초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초안에 따르면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4년제 대학, 전문대, 고등전문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면제합니다. 수업료 지원
    2023-12-12
  • "오래도 걸렸네"..진주시, 3년 전 과태료 '뒷북 발송' 논란
    진주시청이 2~3년 전 발급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고지서를 최근에야 주민들에게 발송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체납된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 3만 7,000여 건을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발송했습니다. 이번에 보내진 과태료 고지서는 사전통지서로, 부과 금액은 14억 원에 달합니다. 본고지서가 나오면 승용차 기준 과태료 4만 원을 내야 하지만 사전통지서를 받고 과태료를 납부하면 80%인 3만 2,000원만 내면 됩니다. 과태료 처분은 사전통지서를 등기 우편과 일반 우편을
    2023-12-12
  • 목포 한 사립고 일부 과목 재시험 치렀다 무효 처리 논란
    목포의 한 사립고등학교가 기말고사 일부 과목에 대해 재시험을 치렀다 다시 무효로 처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목포의 한 사립고등학교는 지난 6일 기말고사를 치렀으나 11일 통합과학 과목에서 객관식 3문제 만 다시 시험을 치렀습니다. 학교 측은 기말고사 평가계획서대로 선택형 80%, 서술형 20%로 출제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시험에서는 선택형 70%, 서술형 20%, 단답형 10%로 출제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알린 뒤 재시험을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학부모가 이 같은 재시험에 문제가 있다며 국민신문고 등
    2023-12-12
  • 노동계와 손 잡은 MS.."AI, 노동자 적 아닌 도움 되도록 지원"
    AI가 노동자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동단체와 손을 잡았습니다. MS는 현지시각 11일 미국노동총연맹(AFL_CIO)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열린 대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노동총연맹은 60개 노동단체와 노동자 1,250만 명을 대표하는 미국 최대 노동단체입니다. MS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노동단체와 기술 기업 간 최초의 파트너십"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MS와 노동총연맹은 AI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2023-12-12
  • 비트코인 4개월만 최대치 하락..차익실현? 조정시작?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미국 현지시간 11일 6%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기준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07% 떨어진 4만 1,168달러(5,438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루 낙폭으로는 8월 18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지난 8일까지만 해도 4만 5천 달러 선에 육박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장 중 한때 4만 150달러까지 떨어지며 4만 달러 선도 위협했습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6.10%
    2023-12-12
  • 축구경기 중 '우르르 쾅' 벼락..선수 1명 숨져
    브라질에서 한 아마추어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낙뢰에 맞아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부 파라나주 산투 안토니우 다플라치나에서 아마추어 리그 축구 시합 중 경기장에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곧바로 선수 5명이 현장에서 쓰러졌고, 이 중 21살 남성 1명은 상태가 심각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다른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산투안투니우 다플라치나 자치단체장과 사망선수 소속 축구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고 G1은 보도했습니다. 이 시기 브라질 곳곳에서는 폭우와 낙뢰
    2023-12-12
  • '극진공수도' 20대 앱 통해 만난 사람 무차별 폭행 징역 20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술을 마시던 중 모임의 다른 참석자를 5분간 80회가량 무차별 폭행해 의식불명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인근 마트에서 로또를 사려는 자신에게 피해자가
    2023-12-12
  • 美 민주당 의원, 앞에서는 머스크 비난..뒤에서는 엑스에 정치광고
    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정치 시즌에는 엑스에 적극적으로 광고를 내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엑스가 정치 광고 금지 정책을 철회한 이후 각종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엑스에 수천 건의 정치 광고를 하고 있으며 총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가 넘는 금액을 지출했습니다. 엑스에 광고한 민주당 정치인은 50명이 넘으며 이 중에는 그동안 머스크를 가장 강렬히 비난해 온 애덤 시프와
    2023-12-12
  • 181차례 마약 상습 투약 혐의 배우 유아인 재판 시작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재판이 12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 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그는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
    2023-12-12
  • 아시아나항공, 12일부터 국내선 항공기 승객 몸무게 측정
    아시아나항공이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승객 표준 중량 측정으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출발 게이트에서 실시됩니다.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국내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기내에 들고 타는 짐과 함께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재면 됩니다. 측정을 원하지 않으며 거부할 수 있고 측정 자료는 익명이 보장됩니다.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은 국토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라 최소 5년마다 이뤄집니다. 측정된 자료는 항공기 무게를 배분해 자세
    2023-12-12
  • 진학지도연구회, 2024 수능 최상위권 변별력 '국어'
    지난달 시행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 최상위권의 합격·불합격은 수학보다 국어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의 '2024 수능 실채점 분석 및 정시 지도방안'에 따르면 국어 1등급 수험생 중 수학도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중은 40.34%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수학 1등급 수험생 가운데 국어 역시 1등급인 경우는 29.1%에 불과했습니다. 수학 1등급을 받은 수험생 중에서는 국어 2등급을 받은 경우가 33.59%로 더 많았습니다. 최상위권에서는 수학보다 국어 1
    2023-12-11
  • 혼자사는 여성집 숨어있다 성폭행 시도 30대 구속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숨어있다가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미수 등 혐의로 30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사전에 계획하고 범행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이어 "제3자의 사주를 받고 범행했느냐, 피해자에게 죄송하지 않
    2023-12-11
  • 장제원 부친 산소 찾아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불출마?
    친윤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11일 아버지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뒤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8년이 지났다"고 밝히며 "보고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버지가 주신 신앙의 유산이 얼마나 큰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며 "아버지의 눈물의 기도가 제가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는 힘이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아무리 칠흙같은
    2023-12-11
  • 이낙연-이상민 회동.."훌륭한 분들 모아 세력화" 의견 나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11일 만났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 전 대표 사무실을 찾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께서 뜻을 같이하는 훌륭한 분들을 모아 세력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개딸(강성 지지층)당'으로 변질돼 그 당을 뜯어고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라고 말씀드렸다"며 "이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근본으로 여기고 실현하고자 하는 민주당을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 전 대표도 공감했다"고
    2023-12-11
  • '진실 공방' 김하성, 임혜동 명예훼손 혐의 추가 고소
    술자리 폭행과 공갈 협박 의혹을 두고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명예훼손 혐의로 임씨를 추가 고소했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소속사인 서밋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1일 "임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해서 한 발언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어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씨는 지난 7일 가세연에 출연해 논란이 된 술자리 외에도 김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그는 "김하성 선수가 가장 잘하는 게 나를 무자비하게
    2023-12-11
  • 신당 합류 가능성 묻자 정세균 "나는 항상 통합론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1일 더불어민주당 당내 갈등 상황과 관련, "나는 항상 통합론자, 통합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영주 국회부의장 책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는 "나는 당 대표 할 때도 그렇고, 민주당 정당 활동을 하면서도 대화와 통합을 항상 제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제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내비친 상태에서 정 전 총리는 '분열'보다는 '통합' 필요성을 부각한
    2023-12-1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