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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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기가 되고 싶었어요" 광주 유덕중 학생들, 강제동원 피해자에 모금 전달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고 계신 강제동원 피해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마음의 용기가 되고 싶었어요." 광주광역시 유덕중학교 학생들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투쟁을 응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23만 3,320원을 기부했습니다. 제74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었던 지난 3일, 수업 시간에 접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사연을 듣고,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선 겁니다. 학생회 부회장인 3학년 강찬 학생은 집에 있던 동전을 모두 가져왔고, 같은 학년인 정예린 학생은 작은 하늘색 지갑에 있던 돈을 통째로 모금했습니다. 기부에
    2023-11-07
  • 최민희 방통위 상임위원 내정자 자진 사퇴..."방송 장악 막아달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내정된 최민희 전 의원이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임명을 못 받았는데, 사퇴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내정자라는 말을 제 이름 뒤에서 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에게 나를 딜(거래) 대상자로 삼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며 "방통위에 들어가 방송 독립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기다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이제 방송장악 저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2023-11-07
  •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 등 국정조사요구서 9일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사망과 방송장악, 오송참사에 대해 국정조사에 나섭니다. 7일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 해병대원 사망사건과 은폐 의혹, 방송장악 시도,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안타깝게도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감사원의 정치감사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 한 지 3~4달이 지났지만 아무런 진전을 보고 있지 못하다"며 "앞으로 낼 국정조사 요구서에 대해 국회의장이 신속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
    2023-11-07
  • "생일선물 폭탄에 기념식 폭격까지"...우크라군 장교 20명 사망
    우크라이나군 장교 20명이 러시아의 공격 등으로 숨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 등에 따르면 남부 자포리자 인근 지역에서 군인들이 집결해 기념식을 열다 러시아군의 공격을 당해 군 장교 19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건이 난 지역은 러시아군와 교전이 이뤄지는 최전방으로 러시아군이 드론 정찰을 통해 군인들의 움직임을 쉽게 포착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우크라이나 수사당국은 행사를 벌인 책임자들을 규명해 합당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피해를 당한 장병들의 "사망을 피할 수 있었다"
    2023-11-07
  • 햄·소시지에 쓰이는 아질산나트륨, 자살 위해 물건 지정
    햄·소시지 등 가공육을 장기 보존하고 색깔을 내기 위해 주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이 자살 위해 물건으로 지정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아질산나트륨과 같은 '달리 분류되지 않은 해독제 및 킬레이트제에 의한 중독 효과를 유발하는 물질'을 자살 위해 물건으로 추가 지정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자살 예방법에 따라 '자살 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거나 가까운 장래에 자살 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될 위험이 상당한 물건'은 자살 위해 물건으로 지정·관리됩니다. 아질산나트륨은 주로 식육가
    2023-11-07
  • '총선용 개각' 임박?...대통령실ㆍ내각 재정비 폭 커질 듯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내각 개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선 출마가 예정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총선 출마가 거론되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의 후임으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수석급도 대폭 교체가 예상됩니다. 출마가 예정된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에 이어 공공기관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진복 정무수석까지 더하면 대통령실이 수석 6명 중 4
    2023-11-07
  • 홍익표, '메가시티 서울' 논란에 "與 편 가르기 정치 중독"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여당의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국민 편 가르기'도 모자라 이제는 '국토 편 가르기'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편 가르기 정치에 중독된 듯 보인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김영삼 정부 이래로 모든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국민의힘의 얄팍한 총선 전략을 위해 파기할 수는 없다"며 "그 자체로 국민 기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수도권 1극 체제를 해
    2023-11-07
  • [영상]"석유를 끊어야 한다"..英 기후 시위대, 17세기 작품 파손
    20대 기후 시위대 2명이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에 전시된 17세기 벨라스케스의 그림을 파손했다가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각 6일 영국 경찰은 내셔널 갤러리에 걸린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거울을 보는 비너스'를 파손한 혐의로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 시위대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스트 스톱 오일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들은 유리를 꺤 뒤 "여성들은 투표해서 투표권을 받은 게 아니다.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할 때다. 이제 석유를 막을 때"라고 외쳤습니다. 이어 "석유와 가스 개발 허가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2023-11-07
  • '학원가'는 역시 대치1동..학원 밀집도·매출도 '압도적'
    서울에서 학원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은 대치1동이었습니다. 기준 면적 100㎡당 매출 지수도 가장 높았습니다. BC카드가 서울시의 학원 업종 밀집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기준 대치 1동이 61.8%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치1동은 지난 2020년 이후 학원 업종 밀집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밀집도 또한 연평균 0.3%p씩 증가했습니다. 이어 목5동이 밀집도 47.9%로 2위에 올랐습니다. 중계1동은 42.7%, 대치4동 40.1%, 명일2동 36.0% 등 순이었습니다. 이중 대치4동의 경우 밀집도 증가율이 연평
    2023-11-07
  • 울산 4선 김기현, 불출마 시사? "의원으로 큰 영광 다 이뤄"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당 주류 의원들을 향해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공개 요구한 가운데 김기현 대표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기현 1기 지도부' 수석대변인을 지낸 유상범 의원은 7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김 대표의 울산 출마 포기를 기정사실로 봐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여러 가지로 고민할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근 측근들에게 "국회의원으로서 가질 수 있는 큰 영광을 다 이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의원은 김 대표가 앞서 당 대표, 원내대표, 울산시장 등을 두
    2023-11-07
  • 英, 70년 만의 첫 '킹스 스피치'.."영화보다 멋있나"
    영국 의회에서 70년 만에 처음으로 '킹스 스피치'(King's speech)가 열립니다. 찰스 3세 국왕은 7일(현지시각) 즉위 후 처음으로 의회 개회식에서 정부의 주요 법률 제정 계획을 발표하는 연설을 합니다. 이 연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임 중에는 '퀸스 스피치'(Queen's speech)라고 불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왕이 버킹엄궁에서 웨스트민스터로 출발하며 시작하고, 이때부터 TV로 생중계됩니다. 다만, 여왕은 2019년부터는 고령으로 인해 마차 대신 자동차를 이용하고 평상복을 입었으며 왕관도 쓰지 않았
    2023-11-07
  • 가자 보건부 "사망 1만 명 넘어"..아동 10분에 1명 숨지는 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 22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부는 이 중 어린이만 4,104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전쟁 중 평균적으로 10분에 한 명씩 어린이가 죽고, 두 명
    2023-11-07
  • 10년간 20대 청년 60만 명, 비수도권 → 수도권 떠났다
    최근 10년간 비수도권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향한 20대 청년이 6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3∼2022년 서울·경기·인천의 20대 순이동 인구는 59만 1천명이었습니다. 순이동 인구는 지역의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값을 말합니다. 지난 10년간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20대 인구가 59만명을 넘는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전체 인구는 27만 9천명이었습니다.
    2023-11-07
  • 해외 단체여행 비용..13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달 해외 단체여행 비용의 증가 폭이 13년여 만에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도 물가 상승으로 숙박비가 올랐고 유류할증료 상승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권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단체여행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8.4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9% 올랐습니다. 2010년 9월(17.6%) 이후 13년 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해당 수치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에는 줄곧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2023-11-07
  • "조금만 담아도 비싸요.." 주요 가공식품 32개 중 24개 가격↑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7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공식품 32개 품목 가운데 24개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상승했습니다.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품목도 절반이 넘는 13개나 됐습니다.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5.3% 였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햄 10g당 가격이 지난해 10월보다 37.7%나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케첩(100g&mi
    2023-11-07
  • 국회,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가 KBS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하며 뉴스 공정성 확보 등의 개혁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KBS 사장 후보 선정 과정의 절차적 문제점 등을 지적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열린 KBS 이사회에서 사장 후보 3명 중 박 후보자가 과반 표를 얻지 못하자 서기석 이사장이 결선 투표 진행을 미뤘고, 이후 임시 이사회에서 박 후보자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한 것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박
    2023-11-07
  • [날씨]올가을 첫 한파주의보..바람도 강해 기온 '뚝'
    화요일인 오늘(7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북부지역과 강원도 등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산간 등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부터 내린 비는 아침이 되기 전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북과 강원 등 일부 산지에선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2023-11-07
  • 방첩사령관에 대통령 고교 동문 임명...뒷말 무성
    6일 단행된 올해 후반기 장성급 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고교 후배가 국군방첩사령관에 임명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여인형(육사 48기)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방첩사령관에 보임했습니다. 여 신임 사령관은 서울 충암고등학교 출신으로 윤 대통령의 고교 9년 후배입니다. 그는 김용현(육사 38기) 대통령 경호처장과는 육사와 고교 각각 10년 후배이기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경호처장에 이어 군 내부 정보를 장악하고 있는 방첩사령관까지 같은 고교 동문이 차지한 셈입니다. 여 사령관은 11공
    2023-11-06
  • "25년 차 승무원의 위암은 우주방사선 탓" 업무상 재해 인정
    25년 차 승무원의 위암은 우주방사선 탓에 발병할 수도 있다며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는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최근 노동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고인이 된 송 씨의 위암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습니다. 위원회는 "고인의 누적 노출 방사선량이 측정된 것보다 많을 수 있고, 장거리 노선의 특성상 불규칙한 시간에 식생활을 하는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청인의 상병과 업무의 상당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정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국내 항공사 객실승무원으로 25년간 일한 송 모씨가 2021년 4월 위암 4
    2023-11-06
  • 가자지구 탈출한 한국인 가족..무사히 한국땅 밟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터인 가자지구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5명의 한국인 가족이 6일 오후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최모(44) 씨를 포함한 가자지구 탈출 일가족 5명이 탑승한 두바이발 인천행 귀국편(EK322)은 이날 오후 5시 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카이로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이날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입국장에 마중 나온 친지와 반갑게 껴안고 환영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인천공항을 떠났습니다. 최 씨 등은 귀국 소감 등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는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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