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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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담양 메타세쿼이어길 입장료 징수 정당
    담양군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이용료 징수가 정당하다는 판단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민사1부는 지난 2012년 이전까지 무료로 다니던 가로수길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입장료를 받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용객 2명이 담양군을 상대로 낸 부당이익금 소송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공공시설로 법적 근거가 있으면 입장료 징수가 정당하다며 담양군의 손을 들어줬고 항소심 재판부도 항소를 기각하면서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습니다.
    2020-01-21
  • 20대 장애 여성, 탯줄도 자르지 않은 아이 유기
    탯줄도 자르지 않은 갓 난 딸을 버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1) 오후 2시쯤 광주 북구의 한 텃밭에 자신이 출산한 딸을 탯줄이 달린 채 헝겊에 싸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지적장애 3급 27살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이 다니던 공장 화장실에 아이를 출산한 뒤 유기했는데, 다행히 지나던 시민이 버려진 아이를 곧바로 발견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0-01-21
  • 법원, 금호타이어 도급 노동자들 근로자 지위 인정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도급계약으로 일하던 근로자들에대해 법원이 근로자 지위를 인정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1부는 금호타이어 광주와 곡성 공장 타이어 제조 공정에서 협력업체 소속으로 근무한 직원 334명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파견기간 2년을 넘긴 4명에 대해서는 금호타이어 근로자임을 확인했고, 나머지 원고들은 금호타이어 측이 고용 의사를 표시하도록 주문했습니다.
    2020-01-21
  • 동료 찌르고 달아난 불법체류자 닷새만에 붙잡혀
    보증금 문제로 다투다 함께 살던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이 닷새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1시쯤 광주 광산구의 한 술집 앞에서 미리 챙겨갔던 흉기로 동료 베트남 국적 이주노동자를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불법체류 외국인 26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함께 살던 월세방 보증금 문제로 다퉈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흉기에 찔린 외국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2020-01-21
  • 22개월 영아 매트리스에 끼어 숨진 채 발견..부모는 외출
    【 앵커멘트 】 생후 22개월된 아이가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침대 매트리스와 범퍼 사이에 끼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부모는 밤 사이 홀로 아이를 두고 외출한 상태였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의 한 아파틉니다. 지난 19일 오전 9시 반쯤 이 아파트에 사는 생후 22개월 남자 아이가 숨져 있는 것을 아이의 엄마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이는 침대 매트리스와 충돌 방지 범퍼 사이에 얼굴이 끼어 있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
    2020-01-21
  • 22개월 영아 매트리스에 끼어 숨진 채 발견..부모는 외출
    【 앵커멘트 】 생후 22개월된 아이가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침대 매트리스와 범퍼 사이에 끼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부모는 밤 사이 홀로 아이를 두고 외출한 상태였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의 한 아파틉니다. 어제(19) 오전 9시 반쯤 이 아파트에 사는 생후 22개월 남자 아이가 숨져 있는 것을 아이의 엄마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이는 침대 매트리스와 충돌 방지 범퍼 사이에 얼굴이 끼어 있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
    2020-01-20
  • 100억 원대 횡령 골프장 회계 직원 항소심서 징역 9년
    골프장에서 근무하며 117억 원을 횡령한 20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전남 모 골프장 회계 담당으로 일하면서 지난 2018년 2월부터 12월까지 116차례에 걸쳐 117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29살 박 모 씨에게 징역9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횡령 혐의로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횡령액 배상명령을 내렸는데, 항소심에서는 횡령과 인터넷 도박 사건을 병합해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2020-01-20
  • '만나주지 않는다' 직장동료 살해한 40대 징역 15년
    직장동료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해 8월 광주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한 때 가깝게 지냈던 31살 여성 직장동료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2살 남성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가족이 엄벌을 요구하고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지만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01-17
  • "검찰개혁 입법만으로는 부족..수사 관행 바꿔야"
    【 앵커멘트 】 검찰 개혁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토크쇼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대학 교수들과 시민사회단체, 법조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검찰 개혁 완성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찰 개혁 관련 입법은 끝났지만 시민사회단체와 교수들은 이제 개혁이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가장 개혁이 필요한 잘못된 수사 관행 등 검찰 내부 문제는 여전히 바뀔 준비가 안됐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2020-01-15
  • 광주 서구의회, 일반음식점 춤 허용 조례 개정 '부결'
    광주 클럽 붕괴 사고로 촉발된 '일반음식점 춤 허용 조례 개정안'이 광주 서구의회에서 부결됐습니다. 광주 서구의회는 서구청이 제출한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하고, 기존업주와 이견을 조율한 뒤 개정안을 다시 상정할 것을 서구에 권고했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34명의 사상자를 낸 클럽 붕괴 사고 뒤 개정이 추진됐지만 지난달 한 차례 보류된 뒤 다시 부결되면서 제도 개선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2020-01-15
  • 유령노조 만들어 금품 갈취한 5명 기소
    유령 노조를 만들고 건설 현장에서 농성을 하며 금품을 갈취한 일당 5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해 7월부터 한달여간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고공농성 등을 하며 공사를 방해하고 합의금 명목으로 3억 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귀화한 중국교포 41살 A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하청업체의 공사대금 체납이 원청업체와 무관한 사실을 알고도 "원청을 치면 돈이 나온다"며 공사기한에 쫓기는 건설사를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0-01-14
  • 연평도 조업 중 납북된 어부들 50년만에 재심서 무죄
    조업 중 납북됐다가 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복역한 어부들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지난 1967년 연평도 부근 어로한계선에서 작업을 하다 납북돼 4개월만에 송환된 뒤 반공법 위반, 수산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던 어부 7명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심 재판부는 당시 북한 감시선이 군사분계선을 가리지 않고 어선을 피랍한 사례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어로한계선을 넘어 작업했는지도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2020-01-13
  • 조선대병원 정종훈 신임 병원장 취임식 열려
    조선대학교병원의 신임 정종훈 병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조선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조선대병원에서 진료부장, 기획실장, 부원장 등을 거친 정종훈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수 의료진 확보와 최신 의료장비 확충 진료체계 개선 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0-01-13
  • 나체 그림에 장관 얼굴 합성 현수막..총선 예비후보 논란
    4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선정적인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가 철거됐습니다.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쯤 광주 풍암동 호수공원 인근 건물에 선정적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는 민원이 들어왔고 광주시와 서구는 해당 현수막을 원색적인 불법 광고물로 보고 철거했습니다. 해당 현수막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40대 남성이 내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0-01-13
  • '채용 비리' 전남대병원 AI 면접 등 투명성 확보
    채용비리로 논란을 빚어온 전남대병원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면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국내 대기업 200여곳이 도입한 인공지능 면접의 장단점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내외부 인사 각각 3명씩에 참여한 혁신위를 발족하고 오는 6월까지 전반적 인사 규정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전남대병원 측에 전 사무국장을 중징계 하고 아들과 여자친구 채용을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0-01-09
  • 광주전남 이틀째 비..내일 아침까지 20~60mm
    어제 새벽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까지 20에서 60mm가 더 내린 뒤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오늘 밤 사이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주말까지 비 소식없이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020-01-07
  • 제40주년 5·18 기념행사 슬로건·엠블럼 공모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40주년 기념 행사 슬로건과 엠블럼을 이달 말까지 공모합니다. 공모는 40주년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와 방향성을 담아 한글 문구 20자 이내 간략한 구호나 이미지로 제출해야하는데 행사위는 40주년 5·18의 의미와 방향성을 반영한 작품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슬로건과 엠블럼 당선작에는 각각 100만 원, 300만 원을 시상합니다.
    2020-01-07
  • [신년기획6]5.18 40주년, 진상규명·위상 재정립 본격
    【 앵커멘트 】 새해 광주ㆍ전남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살펴보는 신년기획, 오늘은 5.18 진상규명에 대해 살펴봅니다. 올해는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광주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씨에 대한 판결이 나오고, 5.18 진상조사위 활동도 본격화됩니다. 40주년이 된 5.18, 올해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되는지 이형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5.18 39년만인 지난해 3월 광주 법정에 선 전두환씨.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
    2020-01-07
  • 5·18 40주년, 진상규명·위상 재정립 본격
    【 앵커멘트 】 새해 광주ㆍ전남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살펴보는 신년기획, 오늘은 5.18 진상규명에 대해 살펴봅니다. 올해는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광주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씨에 대한 판결이 나오고, 5.18 진상조사위 활동도 본격화됩니다. 40주년이 된 5.18, 올해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되는지 이형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5.18 39년만인 지난해 3월 광주 법정에 선 전두환씨.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2020-01-06
  • 5·18단체 "노태우 장남, 5.18 관련자료 제출 약속"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씨가 5.18 진상규명조사에 협조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월어머니집 등에 따르면 재헌 씨는 지난달 5일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 자리에서 자신의 집을 정리하면서 5.18 관련 자료가 나온다면 5월 단체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헌씨는 지난해 8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직계가족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기도 했습니다.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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