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그래도 희망
【 앵커멘트 】 3일은 봄이 오는 길목, 절기상 입춘이었는데요.. 아직은 겨울의 찬 공기가 더 크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곳곳에서 조금씩 봄기운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남녘에서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 추위를 이겨낸 동백과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고, 사람들은 입춘첩을 붙이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물러나고 일상에도 봄이 찾아오길 기원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입춘날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갈하게 한복을 차려입고 한 획, 한 획 정성스레 써 내려가는 붓글씨. '입춘대길 건양다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