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일제 강제 동원 피해 3만 7천여 건
광주ㆍ전남에서만 3만 7천여 건의 일제 강제 동원 피해가 접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접수 처리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지역에선 3만 7556건의 강제동원 피해가 접수됐으며, 유형별로는 노무동원이 2만 6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국적으로 14만 9천여 건의 강제 노무동원 피해가 인정됐지만, 전범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는 천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201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