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수사 외압' 맞선 박정훈 해병대 대령, '준장' 진급...군 장성 인사 단행

작성 : 2026-01-09 16:11:23 수정 : 2026-01-09 19:59:30
▲ 지난해 10월 1일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박정훈 해병 대령에게 훈장을 수여한 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첫 장성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는 9일 박민영 육군 준장 등 27명, 고승범 해준 준장 등 7명, 박성순 해병 준장, 김용재 공군 준장 등 6명을 포함해 41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전투부대 지휘관 및 각 군 본부 참모 직위에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규덕 육군 대령 등 53명, 박길선 해군 대령 등 10명, 현우식 해병 대령 등 3명, 김태현 공군 대령 등 11명 등 77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2023년 발생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보직 해임됐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박 대령은 국방조사본부장 대리로 보직될 예정입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육군특수전사령부 헬기의 서울 상공 진입을 세 차례 거부해 계엄군의 국회 진입을 지연시킨 김문상 대령도 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김 대령은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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