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노조 교육감실 점거농성 해제
정리해고 방침에 반발하며 광주시교육감실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던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점거 농성을 해제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 노조는 오늘 오후, 방과후 전담인력과 Wee클래스 상담사 정리해고 문제를 노조와 협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교육감실 점거 농성을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 비정규직 근로자 2천8백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지만, 내년 2월 계약이 끝나는 방과후 전담인력 등은 전환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201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