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찾은 우시장, 소값 오름세
【 앵커멘트 】 지난해 구제역에 이어, 김영란법 등의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추락했던 한우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수요가 늘고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향 조정 등에 따른 기대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새벽 우시장을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우시장. 영하의 추운 날씨지만 소를 팔러 나온 농민들과 중간 도매인들의 열기로 후끈합니다. 평소보다 많은 200마리가 우시장에 나왔는데도, 유찰률이 10%
201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