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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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모 3명 중 2명은 제왕절개 출산..자연분만 14.1%↓
    저출산 기조 속에 자연분만 비율이 급감해 산모 3명 중 2명은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자연분만 진료인원은 14만 5천325명에서 8만 1천2명으로 44.3%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제왕절개 진료인원은 15만 2천14명에서 14만 5천519명으로 4.3%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체 분만에서 제왕절개가 차지하는 비율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비율은 지
    2024-10-03
  • "나는 운전 안 했다"..20대 보행자 숨지게 한 범인 검거
    지난 8월 대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교통사고와 관련, 차량 탑승자 모두가 운전을 부인해 왔으나 결국 내국인이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내국인 30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음주 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3일 오전 2시 10분경 음주 상태로 자신의 SUV를 운전하다 유성구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A씨 차에는 캄보디아 국적자 2명도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은 농장주와 외국인
    2024-10-03
  • 일부러 '욕설 유도'..합의금 뜯어낸 택시 기사 송치
    상대 운전자에게 일부러 욕설과 폭행을 유도해 합의금을 뜯어낸 택시 기사가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일 60대 남성 A씨를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부산에서 택시를 운행하면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욕설하도록 유도한 후 고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17명으로부터 합의금 1,100만 원 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A씨는 도로에서 갑자기 서행하거나 우회전하는 길목에 정차하는 등 차량 통행을 방해하며 운전자들에게서 욕설과 폭행을 유발했습니다.
    2024-10-02
  •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 '통일안보관 직책' 없어진다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 파견되는 통일안보관 자리가 내년에 없어질 전망입니다. 외교부는 2일 주러시아대사관에 있는 통일관의 임기가 내년 2월 만료된 이후 충원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범정부 차원의 인력 효율화 방침에 따라 유관 부처와의 협의 아래 외무공무원과 주재관을 포함한 전체 공관 인력에 대한 감축 및 재배치 작업이 실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재관의 경우 업무 수요 변화 등을 고려해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 통일관 자리를 포함해 9개 자리가 감축됩니다. 통일안보관은 남북 관계, 대북 정책
    2024-10-02
  • 재판 법정에 '차단막 설치된다'..'법정 보안 강화 대책' 마련
    앞으로는 법원 형사재판 법정에 차단막이 설치됩니다. 2일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형사재판 법정에 차단막을 시범적으로 설치하는 등 '법정 보안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일선 법원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화 대책은 크게 법정 내 보안 강화, 검색 강화, 보안 인력 확충 등 3가지 방안으로 나뉩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을 위해 형사 법정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방청석 첫 번째 줄은 빈 좌석으로 비우는 방법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법정 내 보안관리 대원의 근무 위치도 변경됩니다. 우선, 추가 예산을 확보해 검색 노후
    2024-10-02
  • 수원에서 전기차 화재, 1시간 30분 만에 불길 잡아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경기도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58분쯤 '차량 하부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 장비 16대와 소방 인력 45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진화에 나선 지 약 1시간 반 뒤인 오후 6시 32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운전자는 차량에서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2024-10-02
  • 지인 밀치고 경찰에 박치기..30대 구속
    과거 쌍방폭행 사건으로 입건됐던 지인을 다치게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반쯤 남구 돌고개역에서 40대 후반 남성을 계단에서 밀쳐 다치게 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중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쌍방폭행으로 함께 입건된 남성을 우연히 마주치고선 사과를 요구하며 밀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체포하려 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0-02
  • 만취 상태로 아파트 울타리·포르쉐 들이받은 40대 입건
    한밤중 아파트 울타리와 고가 외제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40대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남부경찰서는 어젯밤(1일) 11시 55분쯤 광주 진월동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아파트 울타리와 주차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40대 여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 0.180으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보였다며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2
  • 팔 부딪쳐 고의 교통사고..합의금 뜯은 20대 구속
    서행하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혀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교통조사계는 2022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목포와 인천 일대 이면도로와 골목에서 서행 중인 차량에 일부러 팔과 손목을 27차례나 부딪쳐, 보험금 2천300만 원을 가로챈 2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고의 사고를 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2024-10-02
  • '불법 선거운동' 안도걸 의원 기소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 등을 받는 안도걸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때 지지 호소 문자 5만 1,346건을 초과 발송한 뒤 선거운동원 10명에게 대가성 금품 2,554만 원을 제공한 안 의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안 의원의 사촌 동생과 선거사무소 관계자 12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안 의원이 경제연구소 운영비 명목으로 사촌 동생으로부터 정치자금 4,300만 원을 불법으로 챙기고, 선거구민 431명의 개인정보를 제
    2024-10-02
  • 전라남도 농가 청년인구 5년 새 '뚝'
    【 앵커멘트 】 전라남도 농가의 청소년·청년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농가 청소년·청년인구는 2만 4천여 명, 청년 농업 경영자는 3천 명 가까이 줄면서 농촌의 활력이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농촌의 청소년·청년 인구가 5년 새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2018년 6만 5천여 명이던 전남 농가의 청소년· 청년 인구는 2023년 4만 천여 명으로 37%나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20세 미만 농촌 인구
    2024-10-02
  • "과밀 학급·원거리 통학 해소" 광산교육지원청 설치 촉구
    교육지원청의 설치 권한이 기존 교육부에서 시도교육청으로 넘어오면서, 광산교육지원청 설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산을 민형배 국회의원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교육지원청이 광산구와 서구, 남구 등 3개 지역·13만 여명의 학생을 담당해 과밀 학급과 원거리 통학 해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광산교육지원청이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산교육청은 지난 1998년 전남 광산군이 광주시로 통합되면서 광주 서부교육지원청으로 흡수·통합됐습니다.
    2024-10-02
  • "벼멸구 피해 재해로 인정하라"..농민 삼중고
    【 앵커멘트 】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폭염으로 인해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농민들이 벼멸구로 피해를 본 벼를 쌓아놓고 불을 지릅니다. 트랙터와 트럭들은 전남도청 앞 도로를 에워쌌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이무진 / 전국농민회 해남지부 회장 - "쌩생한 논이 그다음 날 가면 다 멸구 먹고 있습니다.
    2024-10-02
  • "5·18 당시 신군부 비자금 환수 특별법 제정해야"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 핵심 인사들의 비자금을 모두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이 연 집담회에서 김충립 전 특전사령부 보안반장은 신군부 세력이 불법적으로 쌓은 재산을 환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노태우 씨의 비자금 환수에 관한 법안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2024-10-02
  • [핫픽뉴스]절도에 음식값 먹튀까지..혼자 일하던 사장 속이고 도망간 일행
    10만 원이 넘는 음식비를 결제하지 않고 도망가면서 절도 행각까지 벌인 30대 여성들의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달 17일 울산 중구의 한 국밥집에 30대 여성 3명이 찾아와 '먹튀'를 한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음식점 업주인 제보자 A씨는 추석 연휴에 여성 3명이 찾아와 국밥, 냉면, 소주 등 총 10만4000원어치의 음식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저녁 8시 이후 국밥을 추가 주문했고, A씨는 "영업시간이 지났다"며 조리가 어렵다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꼭 먹고 싶다며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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