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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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하루새 낙뢰 1,378회..화재로 이어지기도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하루 동안 1,300차례가 넘는 낙뢰가 발생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에서는 1,251차례, 광주 127차례 낙뢰가 관측됐습니다. 낙뢰의 영향으로 전남 담양에서는 양수장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밤 8시 21분쯤 담양군 담양읍의 한 양수장 관리동 기계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전선과 기계실 5㎡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뢰가 전선에 떨어진
    2024-08-21
  • 고흥군, 원광대 한방병원과 '농촌 왕진버스' 시행
    의료서비스 기반이 열악한 농촌주민들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의료관계자 20여 명이 고흥을 찾아 3백여 명의 주민들에게 농작업 질환 진료와 한방진료, 검안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 5월 선정된 농식품부 공모사업 가운데 하나로 고흥군 관내 7개 지역 농협이 모두 사업에 선정돼 16개 면민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8-21
  • 여직원 성희롱한 남구의회 공무원 인사 조처
    부하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광주 남구의회 공무원이 인사 조처하기로 했습니다. 남구의회는 최근 소속 공무원 A씨가 같은 부서 여직원 B씨와 출장을 가면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사자들과 면담을 한 뒤 사실로 판단해 A씨를 인사이동시키기로 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B씨에게 사과한 A씨는 조사에서 "친해지기 위해 한 말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8-21
  • 광주·전남 병원 보건의료노조 '파업 초읽기'
    광주·전남 지역 주요 병원의 보건의료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산하 조선대병원·순천성가롤로병원·호남권역재활병원 지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합니다. 노조는 의정 갈등 장기화로 악화된 노동 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률 등을 놓고 병원 측과 이견을 보였고,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해 28일까지 2차례 조정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노조는 찬반 투표 찬성이 과반
    2024-08-21
  • 전남 어가 16%..1억 원 이상 소득
    전남지역 어가의 16%가량이 지난해 1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가 고소득 어업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1만 5천800여 어가 중 16%가량인 2천500여 곳이 연 소득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올렸습니다. 시·군별로는 완도가 630여 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고흥 410여 곳, 진도 370여 곳, 해남 290여 곳 순이었습니다.
    2024-08-21
  • 강기정 "공항 이전 올해가 데드라인..민관정 힘 모을 것"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과 광주공항의 국내선 무안 이전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어제(20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새만금공항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공항 통합이전 문제는 올해가 데드라인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강 시장은 최근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가 움직이고 있다며, 광주시와 국회, 경제계 등 민관정이 지역의 관문을 여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8-21
  • 태풍 '종다리' 약화..광주·전남 오늘까지 100mm 비
    【 앵커멘트 】 태풍 '종다리'는 어젯밤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채 서해상으로 북상해 광주전남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를 몰고 와 오늘까지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속 30km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던 태풍 종다리는 어제(20일) 밤 9시쯤 흑산도 남쪽 30km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소형 태풍으로 기세가 약했던 데다, 상층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힘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권에 든 광주와 전
    2024-08-21
  • "지하철역에 폭탄 설치" 거짓신고 뒤 편의점서 강도행각
    지하철역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거짓 신고한 뒤 편의점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저녁 7시쯤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약 9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전 "평내호평역에 폭탄을 설치했다. 편의점에서 사람을 죽일 거다"라며 112에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내호평역 수색과
    2024-08-21
  • 교육부,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선정..효과 얼마나?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 등이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가 첫선을 보입니다. 교육부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 1차 대상으로 12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초지자체가 신청한 1유형에는 강원 춘천, 강원 원주, 경북 구미, 경북 울진 등 4곳이, 광역지자체 단위로 접수한 2유형에는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제주 등 5곳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광역지자체 내 복수의 기초지자체가 신청한 3유형에는 경남(진주, 사천, 거제), 전북(
    2024-08-21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국내 수산물 소비 달라졌을까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국내 수산물 소비에서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수산물 매출 동향'에 따르면,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대형마트 수산물 매출은 지난 1월을 제외하고 매달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됐다는 뚜렷한 신호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위험 인식
    2024-08-21
  • 불법 녹음 시도한 의사, 집행유예·자격정지
    동료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들으려고 녹음을 시도하고, 환자 개인 정보를 부당 이용한 40대 의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12형사부는 지난해 3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다른 의사와 환자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하려 하고, 환자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사과 문자를 보낸 41살 의사 A씨에게 징역 8개월의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수사 과정에 통신비밀보호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를 부인하다가 법정에서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8-20
  • 검찰, 최영환 전 시의원 "1심 형 가볍다" 항소
    검찰이 사립 유치원의 공립 전환 사업에 특혜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은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에게 선고된 1심 형이 가벼워 부당하다고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은 2021년 시교육청이 추진한 사립유치원 매입형 공립 전환 사업과 관련, 유치원 관계자 등에게 선정 절차와 평가 결과 등을 알려주고 6200만 원을 받아 챙긴 최 전 의원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억 원, 추징금 6200만 원을 선고한 1심에 불복,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혐의를 부인하고 해외로 달아났던 최 전 의원을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1심 구형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해
    2024-08-20
  • 전남선관위, 총선 정치자금법 위반 6명 고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6명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실비를 초과 제공하고 선거비용을 허위로 회계 보고한 후보자와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신고된 예금계좌를 거치지 않고 비용을 지출한 관련자 3명을 별도로 고발 조치했습니다.
    2024-08-20
  • 순천 시·도의원들, 순천대에 의대 공모 참여 촉구
    순천지역 지방의원들이 국립 순천대가 전남도의 의대 추천 공모 절차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 시·도의원 20명은 오늘(20일) 순천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대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며 "동부권 도민을 위해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면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남도는 이미 공동의대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거론하고 여론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순천대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의대 유치
    2024-08-20
  • 납북생환 6년 만에 간첩 누명 70대 재심서 '무죄'
    납북 생환 이후 6년 만에 공안 당국의 강압에 못 이겨 간첩으로 몰렸던 어민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968년 5월 어선 영조호를 타고 조업하던 중 북한 경비정에 나포돼 귀환했다가 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던 78살 송모씨의 재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송 씨가 수사 과정에 불법 구금과 가혹행위를 당했고, 증거 수집도 위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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