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나가면 때려 죽여버리겠다"..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보복 발언 일삼아
    2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한 보복협박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동료 재소자들의 증언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협박 등) 위반, 모욕,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 대한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날 공판 증인으로 A씨와 함께 수감 생활을 했던 동료 재소자 2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A씨가 구치소에서 피해자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B씨는 "뉴스
    2024-08-20
  • [영상]"오빠 찾아주세요" 길 잃은 3살 여아, 이웃 도움으로 삼남매 상봉
    길 잃은 '세 살배기 여아'가 이웃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안중파출소에 "3살 아이를 데리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길 잃은 3살 A양이 길에서 울고 있자, 이곳을 지나던 50대 여성 2명이 사연을 묻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이웃 여성들은 편의점으로 A양을 데려가 음료수를 사준 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함께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의 지문이 등록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2024-08-20
  • 야경과 함께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112일간 운영
    전남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가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운영됩니다. 목포시는 관내에 신고된 어선 중 평화광장 갈치낚시 참여를 신청한 낚시어선 35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으로 허가를 받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며 먼 거리 출조의 부담 없이 20분 정도의 이동시간만으로 선상 갈치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초보자도 손쉽게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낚시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평화광장 갈
    2024-08-20
  • 자녀 취업 축하금 '꿀꺽'..여수시 간부공무원 송치
    지인에게 자녀 취업 성공 축하금 명목으로 수백만 원의 금품을 받은 전남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0일 여수경찰서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직무와 관련 있는 지인 B씨로부터 100만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녀의 취업을 축하한다'며 건넨 축하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직자(언론인·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2024-08-20
  • 28일 조선대에서 학교밖 청소년 대입설명회 개최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입설명회가 열립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광주·전남 17개 대학과 한국장학재단이 참여하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입시설명회에서는 대학입시 박람회와 '검정고시로 대학 가는 방법' 특강, 맞춤형 1:1 입시상담 등이 진행됩니다. 입시설명회는 오는 23일까지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flyyouth.or.kr-알려요)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2024-08-20
  • 쓰러진 80대 이모 방치해 숨지게 한 60대 조카 구속
    제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이모를 보고도 신고 없이 방치해 사망케 한 혐의로 60대 조카가 구속됐습니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유기치사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제주시 일도2동 주거지에서 함께 사는 80대 이모 B씨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것을 보고도 구호 조치나 신고 없이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친모를 숨진 B씨와 같은 방에서 6일간 생활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지난 7일, B씨 손자의 신고를 받
    2024-08-20
  • "멸종위기 '매부리바다거북' 전남해양수산과학관서 만나요"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이 새 식구로 맞이한 해양보호생물 매부리바다거북이를 선보입니다. 여수 돌산읍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3시 바다거북 생태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환경오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입니다. 새 식구가 된 매부리바다거북은 여수 아쿠아플라넷과 상호 협약에 의해 지난 6월 이관 받은 개체(갑장 48cm)로, 주둥이가 매의 부리를 닮았다해서 매부리바닥거북으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바다거북은 전 세계 7종이 있으며, 수명은 약 100년으로 긴 세월을 살아가는 만큼 장수의 상징성을 갖고
    2024-08-20
  • 36시간 만에 순찰차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 '고체온증' 소견
    파출소 순찰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은 고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40대 여성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 고체온증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고려된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고체온증은 신체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증상으로, 주요 장기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심할 경우엔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2시쯤 하동경찰서 진교파출소에 주차돼 있던 순찰차에 홀로 들어갔다가 36시간 뒤인
    2024-08-20
  • "전기차, 배 못 타요"..배 선적 어려워진 전기차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전남 지역 해운업계에서도 전기차 선적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1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전남에서 4개 항로 6개 카페리(여객과 차량을 함께 수송하는 선박)가 전기차 선적을 일부 제한하고 있습니다. 목포·진도에서 제주를 오가는 2항로 3척, 여수~제주 1항로 1척, 완도~제주 1항로 2척 등입니다. 해당 카페리는 해양수산부가 전기차 배터리 충전율을 50%로 제한하는 권고 기준에 따라, 전기차를 선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에서 제주를 오가는 해운사는 차주 없이 탁송만 하
    2024-08-20
  • 北 장병 1명, 새벽 강원 고성으로 도보 귀순
    북한군 장병 1명이 도보 귀순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20일 새벽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은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에서 귀순했습니다. 이 장병의 계급은 하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귀순한 북한군을 관계기관에 인계했습니다. 해당 기관은 남하 과정 등에 대해
    2024-08-20
  • 전남 억대 고소득어가 증가세 이어가..2년 연속 '최대치'
    어려운 어업 환경 속에서도 전남도 내 고소득 어가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해조류 양식업과 어선어업 호조로 지난해 연 소득 5천만 원 이상 고소득 어가가 3,529곳으로 전년보다 181곳(5.4%) 늘었고, 1억 원 이상 어가도 2,510곳으로 0.4% 증가해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소득 어업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득 구간별로 연 소득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 어가는 1,349곳(53.8%)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2억 원 이상 5억 원
    2024-08-20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캐릭터 '호로리' 카톡 이모티콘 배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설립을 기념해 기관 캐릭터인 '호로리'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합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설립기념일인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자원관 캐릭터 호로리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호로리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물 모양을 모티브로 한 노랑부리백로 캐릭터로, 맛있는 목포 밥상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목포시 고하도에 있는 자원관에 정착한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배포되는 이모티콘은 실생활에서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는 게 자원관 측
    2024-08-20
  • '또' 여학생 딥페이크 사진 텔레그램 유포..참여자 1천명 넘어
    여학생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을 대학생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자 A씨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4명이지만 아직 피해 사실을 모르는 피해자들을 감안하면 피해 학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중 일부는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부터 피해자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딥
    2024-08-20
  •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취임 "현장대응 능력 강화"
    모상묘 36대 전남경찰청장이 사건사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모 청장은 어제(19일) 취임식에서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위해 초동 조치와 법 집행 역량을 강화하고, 민생침해 범죄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자의 심리를 잘 살펴 보듬고, 사건 관계인의 인권 보호에도 충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8-20
  • 흉기 휘둘러 경찰관들 다치게 한 50대 징역 7년
    행인을 때리고 달아난 뒤 자택에 찾아온 경찰관들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12형사부는 지난 4월 19일 광주 남구에서 행인을 때린 뒤 출동한 경찰관 4명에게 톱을 휘둘러 다치게 한 54살 A씨에게 어제(19일)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신질환으로 착각해 벌어진 일이라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한 배심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2024-08-2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