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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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시대..친환경선박으로 승부한다
    【 앵커멘트 】 탄소중립 시대, 선박 분야에서도 친환경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고도의 기술력과 실증 기반을 갖춰야 하는 친환경선박 건조에 우리 지역의 한 조선소가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부상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대형플로팅도크에 컨테이너선이 정박해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액화저장 설비인 OCCS를 설치하기 위해섭니다. OCCS는 친환경선박의 핵심 기술로, 대형 플로팅도크가 있는 목포를 찾았습니다. ▶ 싱크 : 강현우/파나시아 PM실장 - "국내 최초
    2024-08-17
  • "차 안이 유일한 휴식처"...연일 폭염에 택배 현장도 신음
    【 앵커멘트 】 폭염특보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바깥에서 일하는 택배 노동자들은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물량에 새벽부터 밤까지 비지땀을 흘리고 계단을 수없이 오르내려야 합니다. 조경원 기자가 택배원들을 따라가 봤습니다. 【 기자 】 이른 아침부터 택배 상자들이 몰리는 터미널에서는 분류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의 온도는 섭씨 34도. 지붕만 설치돼 있어 폭염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전 11시, 얼음물을 한가득 챙겨 본격적인 배송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윤민호 / 택배
    2024-08-17
  • '시간당 38.5mm' 피해 잇따라..내일 34도 무더위
    전남 일부지역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7일) 낮 3시 45분쯤 장흥 장평면에서는 주택이 낙뢰에 맞아 정전이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나주 세지면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터널입구를 막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장흥 유치에 시간당 38.5mm, 곡성 옥과 30.5mm, 화순 백아 30mm 등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내일(18일)도 무더운 가운데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새벽까지 5~60mm의 비가 내린 뒤
    2024-08-17
  • 온 몸 낚싯줄 얽힌 새끼 남방큰돌고래..10개월 만 구조 성공
    제주 바다에서 낚싯줄에 얽혀 고통받던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해양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구조됐습니다. 약 10개월 전 낚싯줄에 감겨 발견된 종달이는 구조단의 끈질긴 시도 끝에 드디어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17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와 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로 구성된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이하 구조단)은 전날 오후 종달이의 몸에 감겨 있던 낚싯줄을 절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달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수차례의 구조 시도 끝에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종달이는 생후 약 6개
    2024-08-17
  • 가출 신고된 40대, 순찰차 뒷좌석서 숨진 채 발견
    파출소에 주차된 순찰차 뒷좌석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7일 경남 하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진교파출소 주차장에 세워둔 순찰차 뒷좌석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가족으로부터 가출 신고된 상태였으며, 경찰관이 소재 파악을 위해 출동하던 중 순찰차 뒷좌석에서 A씨를 찾았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순찰차에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7
  • 이재명, 마지막 경선 서울서 압승...내일 지도부 선출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마지막 순회 경선 지역인 서울에서도 90%대 득표율로 압승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92.43%, 김두관 후보는 6.27%, 김지수 후보는 1.30%를 각각 득표했습니다. 후보 8명 가운데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서울 경선 결과는 김민석,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이언주, 정봉주, 민형배, 강선우 후보 순이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56
    2024-08-17
  • 아산 폐유 공장 화재에 진화 난항..소방대응 2단계 발령
    충남 아산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17일 오후 4시 5분쯤 충남 아산시 신창면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3개 동과 기름차 2대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 확산 속도가 빠르고 폭발도 발생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4시 25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되면 인접한 5~6개 소
    2024-08-17
  • 코로나19 증가폭 '심상치 않네'..대응 '비상'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300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대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월 3주 226명, 7월 4주 472명, 8월 1주 869명, 8월 2주 1357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최근 입원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주(8월 2주)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입원 환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8월 1주 기준 39.2%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정부도 서
    2024-08-17
  • 70대 택시기사, 택시 충돌 후 매장 돌진..신호위반 추정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가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교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다른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차량이 인근 휴대전화 매장으로 돌진해 유리창 등이 파손됐습니다. 주변에 있던 30대 행인이 놀라 넘어졌고, 다행히 매장은 문이 닫혀있어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7
  • 환경미화 작업 중 벌 쏘여..할머니 5명 병원행
    사찰에서 환경미화 중 작업자 5명이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함평군 해보면의 한 사찰에서 7~80대 여성 5명이 벌에 쏘였습니다. 이들은 사찰에서 환경미화 작업을 하던 중 팔 등을 벌에 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야외 작업 시 벌집을 발견하면 신속히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며 "벌에 쏘일 경우 119에 신고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4-08-17
  • '우르르 쾅' 100회↑ 내린 번개에 소각장 '불'
    대기불안정으로 낙뢰에 맞은 쓰레기 처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17일 새벽 6시 40분쯤 전남 여수 손죽도의 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각장 건물 2동이 전소됐습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생 5시간 반만인 낮 12시 10분쯤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낙뢰에 맞아 소각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새벽 5시부터 7시까지 여수 손죽도 인근에는 약 100회가 넘는 낙뢰가 쏟아졌습니다.
    2024-08-17
  • 전남대 공사장서 외국인 작업자 2명 추락..병원 이송
    광주의 전남대학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7일 아침 7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전남대학교 수의대학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작업자들은 베트남 국적으로, 작업 중 4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허리와 다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4-08-17
  • 폭염에 가축 90만마리·물고기 127만마리 폐사...온열 질환자도 늘어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폐사한 가축이 90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17일 행정안전부의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 6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가축 폐사는 90만여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양식장에서도 우럭과 넙치 등 127만 8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15일 기준으로 56명의 온열질환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5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온열질환자는 2천6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습니다. 보고서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
    2024-08-17
  • 전라남도교육청 '학교자율시간' 현장 안착 지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부터 운영되는 초등 '학교자율시간'의 안착 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학교자율시간은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주제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고, 여건과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내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시행됩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이 처음 적용되는 만큼,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을 위한 절차, 예시자료를 제공하고 실행형 연수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5~6월 학교자율시간 담당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
    2024-08-17
  •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 폭행 60대 징역형 집행유예..."승객 안전 위협"
    운항 중인 항공기에서 욕설하며 소란을 피우고, 이를 제지한 승무원을 폭행한 6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5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함께 소란을 피운 B씨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제주에서 청주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승무원이 "앞 좌석을 밀치거나 큰소리로 욕설을 하지 말아 달라"고 하자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불법행위 채증을 위해 당시 상황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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