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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밥을 예술로"..'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서울서 열려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2024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펼쳐집니다. 김은 지난해 농수산식품 역사상 단일품목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대표 수산 식품으로 성장했습니다. 수출 국가도 지난 2010년 64개국에서 2023년 124개 국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K-푸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김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이 원물 확보를 위해 산지인 전남으로 내려오는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 김의 80%를 차지하는 전남산 김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
    2024-10-15
  • [인터뷰]'창립 30주년' 광주시인협회 이길옥 이사장
    "시는 삶의 향기, 독자 곁에 있어야 빛나는 존재" 광주광역시시인협회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1994년 출범할 당시 73명이던 회원이 2024년 현재 20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한 올해로 협회 기관지 『광주시문학』 36호를 발간하며 빛고을 광주의 유장한 시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지난해 1월 제15대 회장 취임 사단법인으로 개편된 광주시인협회는 현재 이길옥 시인이 이사장을 맡아 시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이길옥 이사장은 지난해 1월 제15대 회장
    2024-10-15
  • '도서관 속 도서관' 광주 무등도서관 오늘 재개관
    새 단장을 마친 광주시립무등도서관이 오늘(15일) 다시 문을 엽니다. 무등도서관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도서와 전자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을 통합 이전하고 휴게공간을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또, '도서관 속 도서관'이라는 리모델링 주제에 맞춰 전통 건축공간 속 공간을 만드는 닫집 방식을 적용했고, 격자형 틀과 한지 느낌의 재료를 이용해 건축 디자인을 차별화했습니다.
    2024-10-15
  • 소설가 박혜강 씨 지병으로 별세
    1990년대 산업화시대 부조리한 현실에 주목하며 리얼리즘 문학을 개척해 온 소설가 박혜강(본명 박혜천) 씨가 지병으로 14일 낮 12시 32분께 별세했습니다. 향년 71세. 1954년 전남 광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1989년 무크지 '문학예술운동' 제2집에 탄광 화재사고를 소재로 한 중편소설 '검은 화산'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습니다. 이어 1991년 원전 문제를 다룬 소설 '검은 노을'로 제1회 실천문학상을 수상하며 일약 중앙 문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검은 노을'은 우리나라 최초로 핵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장편소설로
    2024-10-14
  •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뉴욕서 전시..배우 김희선과 '콜라보'
    ◇ 배우 김희선, 전시회 콘텐츠 디렉터로 참여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배우 김희선 씨와 세계 현대미술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에서 콜라보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이이남스튜디오측은 이이남 작가와 김희선 배우가 10월 10일 미국 뉴욕의 첼시 에이피 스페이스(AP SPACE)에서 'ATO:아름다운 선물 컬렉션전-인 뉴욕(in NEW YORK)'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미술계에서 미디어아트의 세계적 작가로 불리며 국제무대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이이남 작가가 10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뉴욕에서
    2024-10-14
  • ㈜서산 염홍섭 회장, 96세 일기로 별세
    ㈜서산 염홍섭 회장이 13일 향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염 회장은 1974년 ㈜서산콘크리트를 창업한 이후 50년 동안 ㈜성암, ㈜성암아스콘 등 우량 계열사를 세워 경영해 왔습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사단법인 한국경영사학회로부터 창업경영자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역인재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조선대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한 염 회장은 지난해 7월 조선대학교총동창회관 건립 기금 10억 원을 쾌척하고, 2014년엔 전남대학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염 회장의 빈소는 조선대학교병
    2024-10-14
  • 공삼임 첫 수필집 ‘나는 지금 여행중이다’ 출간
    “야생화처럼 거친 비바람을 이겨낸 인간 승리의 꽃” 올해 등단 24년 째인 공삼임 작가가 첫 수필집 '나는 지금 여행중이다'(한림刊)를 출간했습니다. 공 작가는 2000년 무안문학에 수필로, 2001년 아동문학에 동시로 각각 당선됐습니다. 74살인 공삼임 씨는 살아온 세월의 두께 만큼이나 쓰고 싶은 또는 써야 할 이야기 거리가 많았습니다. 27편의 자전 에세이에는 초스피드 결혼 이야기를 비롯해 시댁살이, 고향 추억 등 녹록지 않은 인생 역정이 담겨 있습니다. ◇ 강진에서 8남매 중 셋째 딸로
    2024-10-14
  • “지역사회를 맑게 하고 밝히고 훈훈하게 선도하자!”
    원불교의 근원성지인 영광교구는 교구 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후반기 연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원불교 영광교구는 지난 10월 11일 오전 10시 청소년인성교육체험관에서 교구 산하 교당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유대와 친밀감 향상 및 직무 관련 정보교류와 업무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종사자 연수회를 열었습니다. 교구 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60여 명 중 전·후반기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연수에는 30여 명이 참석해 광양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의 ‘원불교 사회복지기관 종사
    2024-10-14
  • [남·별·이]'카메라 수리 장인' 송원봉 "국내에 단 1대..1927년산 '스파이용' 카메라, 보신 적 있나요?"(2편)
    '카메라 수리 장인' 송원봉 "국내에 단 1대..1927년산 '스파이용' 카메라, 보신 적 있나요?"(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송원봉 씨는 1965년 군복무를 마치고 부친 밑에서 카메라 수리 기술을 배웠습니다. 10남매 가운
    2024-10-13
  • [인터뷰]윤익 '아트광주24' 예술감독.."'눈 큰 여자 그림'이 잘 팔려" 인기 실감(2편)
    ◇ 서울·부산·대구의 아트페어와 어깨 나란히 - 작가들의 요구사항은? "각 부스를 다니면서 작가들 얘기를 들어보면 일반 미술 애호가들 작품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미술시장이 어려울 때는 시라든가 기관에서 끌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예산을 넣어서 활성화를 해줬으면 한다는 그런 소망과 기대가 많더라고요." - 광주시립미술관 구매는? "그건 올해도 합니다. 타 지역 아트페어들은 그런 게 별로 없어요." - 타 지역 아트페어는 어떤가? "타 지역 아트페어는 사실 기관에서는 안합니다. 오히
    2024-10-13
  • [남·별·이]'카메라 수리 장인' 송원봉 "카메라 130여대, 유일한 재산"(1편)
    '카메라 수리 장인' 송원봉 "카메라 130여대, 유일한 재산"(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올해 82살인 송원봉 씨는 한 때 광주에서 잘나가던 카메라 수리 기술자였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등장에 이어 고화질 카메라가 내장된 휴대
    2024-10-12
  • [인터뷰]윤익 '아트광주24' 예술감독.."아트페어 면모 갖춰져 재도약할 시점"(1편)
    지난 10월 10일 개막한 호남 최대의 미술시장인 광주아트페어 '아트광주24'의 윤익 예술감독은 "올해 행사는 전반적으로 아트페어다운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다"라고 말했습니다. 개막 식장에서 만난 윤 감독은 "아시다시피 광주아트페어의 분위기는 타 시도의 잘하는 아트페어하고 비슷해졌다"며 "전시장 부스도 공간 구성도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윤 감독은 "오히려 타 지역에서 방문한 갤러리의 오너들도 '아트광주24' 참으로 잘하네라고 할 정도이다"면서 "올해는 손님도 많고 분위기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2024-10-12
  • 국가폭력 트라우마에 맞선 인간의 삶 드러내
    【 앵커멘트 】 노벨문학상을 심사한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섰다"는 점을 중요한 이유로 밝혔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과 같은 시대적 비극을 다룬 작품을 통해 국가폭력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인간의 모습을 독창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14년 작 '소년이 온다'를 통해 한 작가는 어릴 적 자신이 성장했던 광주의 아픔을 다뤘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사회적 시선이 아닌 개인의 고통과 내면의 관점에서 바
    2024-10-11
  • 광주 출신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아시아 여성 최초"
    【 앵커멘트 】 광주 출신작가 한강이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폭력성과 상처 등 인간 개개인의 연약함을 천착해 온 한강은 이미 국제 문학상을 수차례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번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출신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 첫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한강의 작품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 싱크 : 마츠 말름/스웨덴 한림원 사무차장 - "한강
    2024-10-11
  • "책이 없어요"..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판매량, 3,400배 '폭증'
    광주 출신의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서점가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 반나절 만에 한강의 작품이 13만부 넘게 팔려나갔고, 베스트셀러 순위도 석권했습니다. 1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실시간 베스트셀러 1~9위는 모두 한강의 작품이었습니다.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등입니다. 교보문고 측은 한강의 작품이 전날 대비 45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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