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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채기의 섬 ‘소록도 한센인 마을’ ...또 다른 비극
    한센인끼리 살인사건 남녀 숨지고, 용의자는 ‘중태‘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소록도(小鹿島)’ 지난 1912년 일제 강점기때 한센인들을 강제 격리하기 위해 전남 고흥 소록도에 한센인 마을이 세워졌습니다. 일제는 한센인들에게 거의 맨손의 강제노역을 시켰고, 남성들에게는 불임수술을 강제했습니다. 소록도 한센인들은 벽돌제조, 자재 하역, 골재 운반 등 험한 노동과 굶주림에도 시달렸습니다. 현재 소록도에는 한센인 마을이 7곳 있는데 혼자 생활할 수 없는 한센인들은 병원
    2016-08-09
  • 광주 광통신, 인도네시아와 천만달러 수출 계약
    광주지역 광통신 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 현지기업과 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글로벌광통신 등 6개의 광주지역 광통신업체가 인도네시아 기업과 광케이블을 비롯한 광통신 관련 자재 납품을 위한 천만 달러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수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광산업진흥회는 이달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광통신 전시회에 참여해 베트남과 미얀마 등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kbc 광주방송 백지훈 기자
    2016-08-09
  • 한전, 광주서 절전 캠페인 나서
    여름철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한전이 절전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광주시 상무역 앞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과 임직원 100명은 생활 속 전기절약 실천 방안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폭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전력 소비량이 8천 3백 70킬로와트를 기록하는 등 4차례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지용 기자
    2016-08-09
  • 온라인서 ‘고산*공재 ’를 만나다...윤선도 유물전시관 홈페이지 개통
    인터넷을 통해서도 전남 해남에 있는 고산 윤선도 선생과 공재 윤두서 선생의 유물들을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의 홈페이지(http://gosan.haenam.go.kr)가 개통됐습니다.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은 전남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고산 선생의 고택이자 해남윤씨 종가인 녹우당 근처에 있습니다. 윤선도 유물전시관은 조선회화사 최고의 걸작의 하나로 손꼽히는 18세기 초 선비 화가 공재 윤두서의 < 자화상>을 비롯해 이른바 ‘조선후기 진경시대’에 선보였던 유물 4천600여점이 소장돼 있습니다
    2016-08-09
  • “더워 짜증난다"며 행인 폭행 조현병 환자
    이유 없이 길 가던 사람의 뺨을 때리고 이를 말리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행인을 이유 없이 폭행하고, 이를 발견한 경찰관을 폭행한 37살 김 모 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어제 아침 광주 동구 산수동의 한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20대 여성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피해여성이 도움을 요청해 달려온 교통경찰관의 얼굴과 다리를 수차례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날씨가 더워서
    2016-08-09
  • 전남 장성 사찰에 불...5천 7백만 원 재산피해
    전남 장성에 있는 한 사찰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장성군 삼계면의 한 사찰에 불이 나 건물 내부와 창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 7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의진 기자
    2016-08-09
  • 공원서 20대 여성 흉기에 찔려...용의자 추적중
    새벽 도심 공원에서 20대 여성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공원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25살 서 모 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등과 허벅지 등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데, 경찰은 지팡이 끝에 등산용 칼이 묶여 있었다는 서 씨의 진술을 토대로 달아난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kbc광주방송 정의진 기자
    2016-08-09
  • 광주시청 기보배, CNN 선정 ‘올림픽 오늘의 선수’
    미국의 케이블 뉴스채널 CNN이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기보배(광주시청 소속) 선수를 오늘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한국 여자양궁대표팀 단체전 8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한 광주시청 소속 기보배를 오늘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CNN은 기보배에 대해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사상 첫 2연속 개인전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며 "기보배는 리오에서 양궁의 '얼굴'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CNN은 올림픽 기간에 하루 한 명씩 오늘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는데 기보배는 오늘의
    2016-08-08
  • '사립교사 채용 비리 혐의' 조영표 광주시의원 기소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만석)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원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고교 동창과 함께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남구 모 사립학교 채용을 대가로 7명으로부터 1인당 8천만∼1억 원씩 총 6억2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동창의 부탁을 받고 의정 활동을 하면서 친분이 있는 사립학교 이사장 등에게 채용을 청탁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
    2016-08-08
  • 광주 군 공항 인근 주민 "이전에 정부 지원 절실"
    광주 군 공항 인근 주민으로 구성된 '광주공항 소음 피해 소송 광산구주민대책위원회'는 오늘 배포한 보도 자료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건의서에 대한 국방부의 '적정' 평가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군 공항 이전이 이제야 첫걸음을 뗐다"며 "정치권에서는 이번 평가를 이전이 확정된 것처럼 과대 포장해 기대만을 부추기지 말고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책위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은 광주시에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고 이전 후보 지역에 대한 지원도 광주시의 힘만으로
    2016-08-08
  • '글로벌미술기획자 산실'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 개강
    광주비엔날레 제7기 국제큐레이터코스가 개강했습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27일간 제7기 국제큐레이터코스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는 국제 전시기획 신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 교육의 장으로 지난 2009년 개설돼 그동안 국내외 132명의 신진 기획자들이 배출됐습니다. 올해로 7회째인 국제큐레이터코스에는 독일, 이탈리아, 핀란드 등 유럽을 비롯해 인도,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등 16개국 21명이 참여했고 지역 출신 3명도 포함됐습니다. 광주비엔날레의
    2016-08-08
  • 목포 해경, 뱀에 물린 섬마을 80대 긴급 후송
    섬마을에서 길을 걷던 80대 할머니가 독사에 물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아침 6시쯤 전남 신안군에 사는 81살 이 모 씨가 마을 앞 길을 걷던 중 독사에게 발을 물렸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습니다. 해경은 응급처치 후 추가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소 요청에 따라 이씨를 경비정에 태워 진도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신민지 기자
    2016-08-08
  • "폭염 속 통학버스 아이 방치 유치원 폐원까지 검토"
    광주시교육청이 폭염 속 통학버스 안에 어린이를 방치한 유치원에 대해 폐원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은 폭염 속 통학버스 안에 어린이를 방치한 유치원에 대해 사고 경위와 안전교육 여부와 통학버스 관리 실태, 유치원 운영 등 전반에 대해 강도높은 감사 중입니다. 사고가 난 통학버스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통학차량 알리미에 운전자, 연락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신고 여부 등을 공개해야 하지만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상태입니다. 교육청은 감사 결과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사고 유치원에 대해 행정·
    2016-08-08
  • ‘소록도 한센인 친구‘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 고흥 방문
    20년 넘게 소록도 한센인을 위한 많은 지원을 했던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이 고흥 소록도를 방문합니다. 고흥군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 부회장단 3명과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등이 오는 1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고흥 소록도 등을 방문합니다. 이들은 이번 일정 동안 소록도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와 동국대가 주관하는 만해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만해대상 시상식에는 올해 수상자로 뽑힌 소록도 할머니수녀인 마리안느(Marianne Stor), 마가렛(Margareth Pissarek) 수녀를 대신
    2016-08-08
  • 플라스틱제품 싣고 달리던 화물차에 불
    플라스틱제품을 싣고 달리던 화물트럭에서 불이 나 차량과 제품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오늘 아침 7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도로에서 62살 한 모 씨가 운전하던 4.5톤 트럭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 불로 트럭과 화물칸에 실려 있던 플라스틱 제품들이 모두 불에 탔지만 운전자 한씨는 차량에서 빠져 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의 기계적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신민지 기자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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