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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국방부 "우크라 참전 한국인 4명 사망"..외교부 "확인 중"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한국인 13명 중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우크라이나 측 외국 용병 현황 자료를 통해 "한국 국적자 13명이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한국 용병 중 나머지 8명은 우크라이나를 떠났고 1명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에 참전한 용병이 가장 많은 국가는 폴란드(1,831명)로, 378명은 전사·272명은 본국으로 귀환했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한국인 사망자 발표와 관련해 외교부는
    2022-06-18
  • 인도 동북부 계속되는 홍수로 9명 이상 사망
    인도 동북부에서 지난 며칠 동안 발생한 홍수 등 자연재해로 9명 이상이 숨지고 마을 1,500여 곳이 침수됐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들은 아삼주와 메갈라야주, 웨스트카시힐스 지역 등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아삼주에서 2명, 메갈라야주 실롱에서 2명, 웨스트카시힐스 지역에서 1명 등입니다. 계속된 폭우로 도로와 철도 곳곳이 물에 잠겼고 정전사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ANI통신에 따르면 아삼주에서만 마을
    2022-06-17
  •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국가 책임 없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에 대해 국가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17일(현지시각)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고재판소는 후쿠시마 인근 피난 주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낸 4건의 손해배상 집단소송에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피난 주민들은 2002년 정부의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가 발표한 지진장기평가에 기초해 지진해일(쓰나미)이 예측 가능했으며 원전 침수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2022-06-17
  • 젤렌스키, 벨라루스 참전 위협..접경지역 대비 지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벨라루스가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알렉세이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 장관이 "젤렌스키 대통령은 벨라루스의 새로운 공격 위협에 대한 긴급회의를 주재했다"며 "벨라루스 인근 4개 주에 전쟁 대비 태세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벨라루스는 체르니히우, 키이우, 지토미르, 리브네, 볼린 등 우크라이나 5개 지역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벨라루스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2022-06-17
  • 뉴욕증시 다우지수 17개월 만에 3만선 붕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28년 만의 자이언트 스텝 결정 하루 만에 뉴욕증시가 다시 폭락을 이어갔습니다.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9,927.07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 보다 2.42%(741.46p) 하락한 수치로 다우 지수가 3만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7개월 만입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3.25%(123.22p)와 4.08%(453.06p) 폭락하며
    2022-06-17
  •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재추진 "영국 동의 없는 방법 찾겠다"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국민투표 재추진에 나섰습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기자회견을 통해 영국 정부가 반대하더라도 독립 국민투표를 강행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스터전 수반은 "스코틀랜드가 독립을 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는 영국 정부에게서 벗어나서 성공을 결정짓는 지렛대를 우리가 지게 될 것"이라며 내년 말 전까지 투표 재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유효한 독립 국민투표를 위해서는 영국 정부의 동의가 필수적인데, 영국 정부는 스코틀랜드의 독립
    2022-06-15
  • 대타 무대 극찬 받은 조성진, 카네기홀서 독주회 열어
    러시아 연주자의 빈자리를 훌륭한 연주로 메우며 찬사를 받았던 조성진에게 카네기홀이 다시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은 14일(현지시각) 내년 4월 12일 가장 큰 무대인 스턴오디토리움에서 조성진의 독주회를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주곡은 헨델의 건반 모음곡 E장조와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Op.13,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Op.24, 구(舊)소련 시절 탄압을 받았던 러시아 작곡가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샤콘느입니다. 조성진은 지난 2월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름반도(크림반도
    2022-06-15
  • 심상치 않은 원숭이두창..WHO 긴급회의 비상사태 검토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의 전 세계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중입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오는 23일 긴급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각) 언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의 확산세가 이례적이고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국제보건규약에 따라 이 사태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
    2022-06-15
  • 일본 20~30대 독신남성 10명 중 4명 "연애 경험 없다"
    일본 20∼30대 독신 남성 10명 중 4명은 연인을 사귄 경험이 없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0~60대 성인 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연인으로 교제한 사람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0명'을 꼽은 응답자가 20∼30대 독신 남성의 37.6%에 달했습니다. 20∼30대 독신 여성 24.1%도 연인으로 교제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현재의 배우자 상황에 대해서는 20대 남성의 65.8%, 20대 여성의 51.4%가 '배우
    2022-06-14
  • 일찍 시작된 여름..세계 곳곳 폭염 '주의'
    때 이른 폭염으로 세계 곳곳에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 가디언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과 남프랑스에 이른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8월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페인 남부 지방은 지난 주말 이미 낮 최고기온이 43도를 기록했고, 프랑스 남동부는 오는 16~17일을 정점으로 39도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미국에도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계속 확대중입니다. 폭염은 서부와 남서부 일대에서 오대호 주변과 동부 해안 지역으로 확
    2022-06-14
  • '버핏과의 점심' 마지막 경매..하루만에 38억원 넘어
    세계적인 투자가로 꼽히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의 점심 기회를 둔 경매가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열린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하루 만에 호가 300만 100달러(약 38억 6천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2만 5천 달러(약 3천200만 원)였습니다. 2000년부터 매년 자선 행사로 '버핏과의 점심' 행사를 열어왔던 버핏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경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06-14
  • '봉쇄 풀자마자..' 베이징 클럽발 집단감염 빠르게 확산
    중국 베이징에서 준봉쇄식 방역 조치를 풀자마자 발생한 클럽발 집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8명이 집단감염된 사실이 처음 확인된 지난 9일을 제외하고 베이징의 클럽발 감염자 수는 10일 61명, 11일 65명, 12일 51명, 13일 74명 등으로 나흘 연속 50∼7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차오양구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감염자가 나온 지역은 전체 17개 구 중 15곳에 달합니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
    2022-06-14
  • 수단 연해서 과적 화물선 침몰..양 1만 5천 마리 '수장'
    북아프리카 수단의 연해에서 과적 화물선이 침몰해 배에 실려 있던 양 1만 5천 마리가 익사했습니다. 더 가디언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아침 수단 홍해변 수아킨 항구에서 출항한 '바드로1호'가 무게 중심을 잃고 침몰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하려던 양들이 그대로 바다에 빠졌습니다. 당시 배에 실려 있던 양은 1만 5,800마리로, 적재량 9천 마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모두 생존했으며, 구조된 양 700마리를 제외한 1만 5,100마리가 익사했습니다. 가축 소유주는
    2022-06-13
  • 美 생리대 품귀 현상..전쟁에 가뭄으로 솜 흉작
    미국에서 생리대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각) CNN은 미국에서 생리대가 몇 달째 동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에서 여성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여성은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 "아마존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지만 잔뜩 바가지를 쓰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생리대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거의 10%나 올랐습니다. 이같은 생리대 품귀 현상은 코로나19가 확산할 무렵부터 면화와 플라스틱 등의 수요가 폭증하며 시작
    2022-06-13
  •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세부변이 BA.4·BA.5 첫 인니에서도 확인
    미국,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도 관련 변이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전날 자국에서 BA.4와 BA.5 변이가 각각 1건, 3건씩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이번에 확인된 변이는 모두 발리에서 열린 국제행사와 관련됐다며 확진자 4명 중 1명은 내국인, 3명은 외국인으로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BA.4와 BA.5는 4월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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