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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값 드디어 잡힐까? OPEC+ 다음달부터 50% 추가 증산 합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의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 생산량이 대거 늘어날 전망입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2일(현지시각) 정례 회의에서 대규모 증산에 합의했습니다. 합의 내용에 따라 오는 7월과 8월 두 달간 하루 석유 생산량은 64만 8천배럴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하루 43만 2천배럴 수준인 생산량에 비해 무려 50%정도가 더 늘어난 규모입니다. 러시아를 제
    2022-06-03
  • 美총기난사 희생 어린이 위한 '맞춤 관'..공룡·나비·슈퍼맨까지
    미국의 한 관 제조업체가 텍사스 총기난사 희생 어린이들을 위해 관을 특수 제작했습니다. 1일(현지시각) 미국 CBS 등에 따르면 관 제작 업체 '소울 샤인 인더스트리' 소유주 트레이 가넴은 지난달 27일 텍사스 총기난사 희생자들을 위해 모두 19개의 관을 기증했습니다. 이 관은 희생자 21명 가운데 어린이 18명과 4학년 교사 에바 미렐레시를 위한 것입니다. 가넴은 장식되지 않은 관을 사서 희생자가 생전 좋아했던 공룡과 나비, 슈퍼맨 등을 그려 넣거나 손수 디자인한 도안을 큰 스티커로 출력해 관에 붙였습니
    2022-06-02
  • 전 세계에 논란 부른 '스웨덴 게이트'.."밥을 안 준다고?"
    약속 없이 찾아온 손님에게 식사를 대접하지 않는 스웨덴의 문화를 두고 전 세계 온라인 공간에서 논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이용자는 "스웨덴 친구 방에서 놀고 있었는데, 친구 어머니가 밥 먹으라고 불렀다. 친구는 나더러 기다리라고 하고는 (자기 가족과) 밥을 먹으러 갔다"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발언이 전 세계 온라인 공간으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해시태그 '#스웨덴게이트'를 달고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스웨덴의 이런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2022-06-02
  • 中 'PCR 검사 유료화'..상하이 내달부터 3천원 부담
    중국 상하이시가 코로나19 PCR 검사를 유료화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 우징레이 주임은 지난달 31일 방역브리핑을 통해 "PCR 무료 검사가 6월 30일 종료될 것"이라며, 7월부터는 1인당 16위안(약 3천 원)의 검사비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무 검사 기간은 48시간 이내에서 72시간 이내로 완화됐습니다.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PCR 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하는데, 해당 비용을 시민들이 부담하게 된 겁니다. 중앙정부 지침으로 PCR 검사 비용은 지방정부에서
    2022-06-02
  • 노벨평화상 경매 내놓은 러 언론인.."우크라 난민에 연대"
    러시아 언론인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놨습니다. 무라토프는 이번 경매 취지에 대해 "러시아 침공으로 갈 곳 잃은 1,400만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연대"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번 경매는 미국 경매 사이트인 헤리티지 옥션에서 2일(현지시각)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에 기부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독립 언론사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인 무라토프는 지난해 10
    2022-06-02
  • 크로아티아, 내년부터 유로화 사용 가능..20번째 유로존
    동유럽 크로아티아가 유로 채택 기준을 충족해 내년에 20번째로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은 물가 상승률과 재정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크로아티아가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가입 국가에 부합하다고 밝혔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내년 1월 1일부터 자국 통화인 쿠나 대신 유로화를 쓸 수 있습니다. 유로존이 추가된 건 2015년 리투아니아 이후 8년 만입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국민, 기업, 사회
    2022-06-02
  • 中쓰촨성 연이은 지진..최소 4명 사망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지진대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현지시각) 야안시 루산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감지됐으며, 3분 뒤에는 바오싱현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최초 지진파가 발생한 진원의 깊이는 각각 17km와 18km로 파악됐습니다. 루산현에서는 2일 7시 48분에도 규모 3.2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 현지 매체는 지진이 발생한 두 곳에서 최소 사망자 4명, 부상자 41명이 발생했다고 보도
    2022-06-02
  • 모나리자에 크림 케이크 투척한 30대 붙잡혀 정신병원행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향해 케이크를 투척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뒤 정신병원으로 실려가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각)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가발을 쓰고 휠체어를 탄 채 노인으로 변장한 36살 A씨는 모나리자에 크림 케이크를 투척했습니다. 그는 곧이어 프랑스어로 "지구를 파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점을 생각하라"며 말하며 관람객들에게 장미꽃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파리 수사당국은 A씨를 붙잡아 정신병원으로 옮겼으며, 문화재 훼손을 시도한 혐의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2-05-31
  • 국제유가 배럴당 120달러↑..2월 유가 폭등 재현되나
    국제유가가 러시아산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로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의 7월 인도분은 30일 오전 8시 25분(현지시각) 기준 전 거래일보다 1.92% 오른 배럴당 121.7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장중에는 최고 122.01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44% 오른 배럴당 117.6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수요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휘발유 등 정제제품 공급이 이를 따라
    2022-05-31
  • 국립해양원 독도 주변 조사에 日 "중단하라" 억지
    국립해양원 소속 선박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벌이자 일본 정부가 조사 활동을 중지하라며 억지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오늘(31일) "한국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조사선이 29일에 이어 30일에도 독도 주변 일본의 EEZ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해 일본 외무성이 한국에 항의하고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고수하는 일본은 독도 주변 해역도 자국의 EEZ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조사선은 지난 30일 오전 11시 45분쯤 독도 북북동 방향으로 약
    2022-05-31
  • EU,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 90%까지 줄일 것"
    유럽연합이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대폭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30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어 러시아산 석유 수입 부분 금지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합의로 수입이 금지된 규모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3분의 2를 차지한다"며 "러시아가 무기 비용을 대는 막대한 돈줄에 제약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합의된 러시아산 원유 수입 감축량은 기존의 90% 수
    2022-05-31
  • 네팔 22명 태운 소형 여객기 실종..네팔 당국 수색
    네팔 포카라에서 22명을 태우고 이륙한 소형 여객기가 실종돼 네팔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네팔 매체 카트만두포스트와 외신 등에 따르면 네팔 민간 항공사 타라에어가 운영하는 소형 쌍발기 '트윈오터'가 오늘(29일) 오전 10시쯤 관광도시인 포카라에서 이륙해 북서쪽으로 160km 떨어진 좀솜으로 비행하던 중 사라졌습니다. 포카라에서 좀솜까지 비행시간은 20여 분에 불과하며, 실종기는 이륙 15분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실종기에는 조종사 등 승무원 3명과 승객 19등 모두 2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
    2022-05-29
  • 러시아 "우크라 전쟁에 큰 돈 필요"..154조 원대 경기 부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려면 154조 원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실루아노프 장관은 모스크바에 있는 대학 강연에서 "특수 작전을 위해선 엄청난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실루아노프 장관이 "우리가 경제에 투입할 이른바 경기부양책은 8조 루블(약 154조 원) 규모"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루아노프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선 "러시아가 올해 원유와 천연가스 판매로 최대 1조
    2022-05-28
  • 美, 안보리 제재 불발 다음날 대북 독자제제
    미국이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추가로 독자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북한 국적의 개인 1명과 북한 및 러시아의 기관 3곳을 제재 대상 목록에 추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재 대상에 오른 북한 국적자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제2자연과학원(현 국방과학원) 산하기관 소속으로,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활동하며 미사일 관련 물품 구입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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