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 40여 대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오전 10시 45분쯤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 초암산터널 인근에서 차량 41대가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12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5인승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2개 차선을 막았고,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보성에는 아침 8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최고 7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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