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형병원들의 초음파 검사비와
입원료 등이 수도권 병원들보다 30-50%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전국 상급 대형병원들의
환자부담 비급여 진료비를 임소영 기자가 비교했습니다.
환자들은 좋은 시설과 훌륭한 의료진을
갖춘 대형 병원을 찾고싶지만 지나치게
비싼 검사비와 입원비 등이 큰 부담입니다.
인터뷰-남지혜/광주시 월산동
"100%는 아니지만 한번쯤 생각해보는 부분이죠. 검사비나 이런 것들이 너무 비싸니까"
한국소비자원과 건강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않아 환자가 부담해야하는 비급여 진료비를 비교했습니다.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우리지역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은 진료비가 낮았습니다
CG1/
초음파 진단료의 경우
조선대병원은 9만원으로, 가장 비싼
고려대병원의 절반 이하였습니다.
CG2/
입원료도 1인실이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조선대가 12만원에서 15만원선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1/4 수준이었습니다
2인 입원실의 경우는 전남대병원이
5만9천원으로 서울대병원의 절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보다는 1/3 이하였습니다.
CG3/
하지만 서울대 등 수도권병원 대부분이
만원인 일반진단서 발급 수수료는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이 만5천원으로
50%이상 비쌌습니다.
스탠드업-임소영+CG
암 진단이나 간질, 알츠하이머 등을 판별할때 쓰이는 양전자 단층촬영-PET의 경우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국감에 이어
이번 정보공개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인터뷰-전남대병원 관계자
1월 중순에 병원 일반수가조정위원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월초부터는 (PET검사비가) 120만원으로 적용하게끔 서류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런 정보공개는 환자들의 병원선택은 물론 콧대높은 병원들간의 경쟁을 유도하는데도 한몫을 하고있습니다.
심평원은 올 상반기에 MRI, 임플란트 등까지 공개항목을 늘리고 하반기에는
종합병원으로 대상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