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대광호 선원 7명의
시신없는 장례식이 시작됐습니다.
시신이라도 찾기를 애타게 바랬던 유족들은
오열했고 책임회피에 급급한 가해 선사의
외면에 또 한번 가슴을 쳤습니다.
kbc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대광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지 열흘.
경비함정과 민간어선까지 동원했지만
실종선원 7명중 단 한명도 찾지 못했습니다
한평생 뱃일로 힘겹게 살아온 아들과
남편, 형제를 잃은 가족들은 시신없는
장례식에서 오열했습니다.
인터뷰-김외철/대광호 선원 가족
"
불화로 20년간 떨어져 지낸 아들은 시신
조차 없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누구에게 용서를 빌어야할지 가슴이 미어집니다.
인터뷰-하세종/대광호 선원 가족
"
유족들은 사고 선박회사가 사과나 위로의 말 한마디 없이 법대로만 보상 운운한다며
분통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박기원/대광호 선원 가족대표
"
수색에서 성과를 내지못한 해경서장은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인터뷰-김문홍/목포해양경찰서장
"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합동영결식을 열어 7명의 고인들을 함께
떠나 보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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