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무등산 유일한 온천지구 매입 과제 산적

작성 : 2013-03-20 00:00:00

광주시가 무등산 온천지구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매입에 나서야 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매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데다, 문제는 비싼 땅값입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 무등산 등산로 입구 제1수원지 입니다





인근 40만제곱미터는 무등산에서 유일한 온천지구로 지정 고시돼 있습니다.





CG


지난 1990년 이곳에서는 온천수의 기준인 25도를 넘는 26.5도의 온천수가 하루 천돈가까이 채수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천사업자 프라임월드가 이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지난 20여년 동안 수 차례 온천개발을 시도했지만 환경단체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습니다.//





이곳이 이번 국립공원 부지로 지정되면서 광주시가 매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수/광주시 공원녹지과장


"온천지구 현재 국립공원 부지로 편입"





하지만 실제 매입이 이뤄질지는 의문입니다





우선 소유주인 프라임월드가 아직 매각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싱크-프라임월드 관계자


"이야기를 들어본 사항도 없고요. 이야기가 안 된 것 같은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유지 매입에 나설 계획이지만, 소유주가 매수 신청을 한 부지에 대해서만 매입할 방침입니다.





싱크-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토지 소유주가 땅을 사달라고 매수 청구를 하는 경우에 (매입)을 검토하게됩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앞으로 무등산에 투입될 국비가 천억원


안팎인데 프라임월드 측은 매입가격으로


3백억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매입의 또하나의 걸림돌입니다.





광주시가 무등산 온천지구를 중심으로


제1수원지 인근 산림욕장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