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림산업 폭발 가스가 원인

작성 : 2013-04-03 00:00:00

17명의 사상자가 났던
대림산업 여수공장의 폭발사고 원인은
제품 분말에서 발생한 가스때문이라는
경찰의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정화 작업를 소홀히 한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사법처리할 계획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논란을 빚었던
여수 대림산업의 폭발사고는
원료 저장조의 폴리에틸렌 분말에서 발생한
가스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감식 결과
3개의 사고 저정조 내부에
폴리에틸렌 분말이 다량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분말들이 저장조 절단작업 과정에서
달궈진 조각에 닿으면서 부텐 등
가스가 발생했고 용접 불씨가 옮겨 붙어
폭발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또 2차 폭발에 대해서도
첫번째 폭발로 생긴 불이
주변으로 옮겨 붙으면서 인접 저장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위험한 화기작업을 하면서도
정화작업을 소홀한 것으로 보고
대림산업과 하도급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책임 소재를 가릴 방침입니다.

또 그동안 확보한 진술과
대림산업등에서 압수, 분석한 자료를 종합,
입건 대상자도 선별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경찰 관계자-입건 대상자는 과실 부분을 따져서 본건에 대해서 과실이 있는 자들을 입건 대상으로 삼을 것입니다.

지난달 14일 이곳 고밀도 폴리에틸렌 공장에서는 폭발사고로 6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