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하면서
개성공단에 입주한 지역 업체들 역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 같은 북한의 일방적
행동이 계속되자 위기감을 느낀 전남의
한 원어민 교사가 귀국해 버려
학습 차질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무안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미국 원어민 교사가
최근 "전쟁발발이 두렵다"는
편지 한통을 써 놓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이 원어민 교사는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근무하기로 했지만,
남북 위기감이 고조되자
불안감을 느껴 떠난 겁니다.
---------------------------(화면전화)
남북간의 갈등은 그야말로 최고좁니다.
북한이 설마설마 했던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라는 초강수를 내놓자
입주기업들은 공황상태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005년 이후 돌아가던
개성공단이 멈춰섬에 따라 언제
정상화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한재권/
개성공단입주기업 회장
개성 공단에 진출한
지역의 2개 업체도 비상입니다.
북한의 값싼 노동력 잇점을 안고
개성공단에 진출한
담양의 가전업체와 완도의 가공업체는
공장 가동이 중단돼
주문 받은 물량을 제때 공급하는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 전화인터뷰>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정전협정 폐기와 무력시위,
개성공단 폐쇄 위협 등으로
남북간의 긴장감이 어느때 보다 커진 상황.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해결책은 없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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