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고교생 수년간 학교폭력 시달려

작성 : 2013-04-10 00:00:00

학교폭력이 두려워 가출을 결심하고

생활비 마련을 위해 강도짓을 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한 고교생이 실제 폭력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특수강도혐의로 구속된

18살 A군의 재판 과정에서 나온 학교폭력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동급생 5명이

2년여동안 A군을 수차례 폭행하고

속칭 빵 셔틀이라고 하는 과자 심부름을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중학교에 다니던 2009년에는

동급생으로부터 성적 괴롭힘을 받은 사실도 드러나 참고인 조사 등을 보강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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