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 해를 분야별로 미리 점검해보는 신년 기획,
오늘 이 시간은 그 마지막 순서로
문화분야입니다.
올 한해는 지역 문화계에 변화와 성장의
원년이 될 전망입니다..
내년 개관을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완공되고 광주비엔날레도 성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모색합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건국이래 최대의 국책 문화프로젝트인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그 핵심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10월이면 10간년의 대장정을 마치고
준공됩니다.
현재 공정률은 80%.
스탠드업-임소영
제 뒤로 보이는 아시아예술극장과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등 이미 외형을
다 갖춘 5개 원의 주요 건물들은 옛 전남도청 일대 광주의 도심 지형도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cg/
전당 건립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올해는 전당 안에 담길 콘텐츠 개발과
전당운영에 5백억 원 가까운 예산이 쓰여질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개관 준비체제로 들어가는 겁니다
인터뷰-윤종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문화도시개발과장
"지난해 발표 콘텐츠안 의견수렴,보완중.전당콘텐츠는 2월,운영계획은 4월중 발표"
하지만 건립공사와 콘텐츠 개발과는 별개로
전당의 운영조직 법인화 문제는 해를 이어 올해도 뜨거운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9월 제출된 정부안과 새해들어
운영 일부만 위탁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 개정안이 어떤 형태로 조율돼
통과되느냐가 초미의 관심삽니다.
전당의 정체성은 물론 안정적인 운영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혜자
민주당 최고위원
"전당 운영 일부 위탁, 예산은 국가 지원 주내용"
-----------이펙트넣어줄것--------------
지난 1995년 첫 행사를 치른 광주비엔날레는 올해로 꼭 20년, 성년을 맞습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민주,평화,인권의
광주정신을 다시금 세계에 알리는
연중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15개 나라 50여 명의 작가가
"국가 폭력"이라는 소재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낸 대규모 전시가 오는 8월부터 100일간에 걸쳐 열립니다.
또 국내외 학계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강연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서 광주정신을 학문적으로 정립하고 시민사회와
공감대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인터뷰-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세계 속의 광주비엔날레..20주년 계기로 앞으로 20년 나아갈 바를 조망해보는"
이와함께 출범한 지 4년 째지만 여전히
표류하고 있는 광주문화재단의 바로서기가
가능할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4월 나주 이전이
지역 문화분야에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꿈꾸는 광주와
전남이 2014년 거침없는 청마의 해를 맞아
문화를 통해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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