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170명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전기밥솥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려 170명에게 5천 6백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7살 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 씨는 범행 초기 실제로 밥솥을 보내주고, 지인 명의의 계좌와 인터넷 계정을 이용하며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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