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대회'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테러 훈련

작성 : 2019-06-04 19:24:45

【 앵커멘트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테러 대비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폭발물 제거부터 인질범 진압까지, 실전 같은 훈련 현장을 고우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effect)
경찰 특공대원들이 레펠을 타고 빠르게 하강하고,

(effect)

곧바로 수영대회 경기장 안으로 진입해 테러범을 제압하고 관람객들을 무사히 구출합니다.

▶ 싱크 : -
- "작전지역 상황보고. 테러범 3명 사살. 1명 생포. 인질 6명 구출. 작전요원 이상 없음"

-----------화면전환 ------------

유독가스가 살포돼 관람객들이 쓰러지자, 곧바로 119화학구조대와 군 화생방지원대가 출동해 제독작업에 나섭니다.

드론의 전자파 공격에도 능수 능란하게 대응하고, 탐지견이 찾아낸 폭발물도 처리반이 안전하게 해체합니다.

▶ 싱크 : -
- "EOD요원.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점화!"

▶ 스탠딩 : 고우리
- "이번 훈련에서는 선수들이 납치되는 상황 등 다양한 상황을 대비해 연습했습니다. "

다음 달 12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경찰특공대와 119특수구조단 등 23개 관련 기관 8백여 명이 참여해 테러에 대비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수영선수권대회 사상 가장 성공적인 그리고 단 한 점의 사고도 없이 안전한 완벽하게 안전한 대회로 치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습니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백여개국 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kbc 고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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