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동부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순천과 광양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는데, 무엇보다 개인방역 준수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순천에서 은행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전남 227번과 228번은 일주일 전 확진판정을 받은 순천 은행직원의 직장동료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서규원 / 순천시 홍보실장
- "신한은행 관련 확진자인 광주 517번의 직장동료로 자가격리 중 확진자입니다. 접촉자나 이동동선은 없습니다."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광양에서도 밤사이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후통을 호소한 6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접한 구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도 잇따르면서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좀처럼 식질 않으면서 전남도는 방역의 고삐를 바짝 조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질병관리청에서 신속 대응팀이 와 있고 저희 도에서도 공동역학조사팀을 별도로 구성을 했고 인근 시ㆍ군 보건소에서도 관련 관련 검체 채취 인력을 증원을 해서 총력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한 생활권인 전남동부권에서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을 시작으로 직장 동료와 가족 간 전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개인방역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단 지적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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