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안에 내려졌던 고수온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전남에서는 고수온으로 80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도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이어졌던 고수온특보 기간 동안 여수, 완도, 신안 등 3개 시·군 양식장 59곳에서 82만 마리의 물고기가 집단폐사해 13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특보 해제 이후에도 앞으로 열흘 동안 고수온 피해 신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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