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가 국가문화재로 등록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보성 오봉산은 온돌문화의 핵심 재료인 구들장을 채취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구들장 채석산지로 근대 문화유산으로의 보존 가치가 있다"며 국가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보성 오봉산에서는 1930년대부터 1980년 초까지 50년 동안 채석이 이루어졌으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담당했습니다.
앞서 보성군은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문화인 온돌문화와 온돌의 근간이 되는 구들장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우수성을 입증해 왔습니다.
보성군은 문화재 등록에 맞춰 다음달부터 한달 동안 한국차박물관에서 '오봉산 구들장' 특별전을 열고 정부와 협력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보성군 득량면 오봉산 구들장 우마차길은 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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