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 화살총을 쏜 20대는 은행을 털기 위해 시험 삼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화살총을 쏜 A씨는 "외국에 나가 살려고 돈이 필요했다"며 "은행을 털려고 했는데 일반인 상대로는 연습이 안 되고 시험 삼아 파출소를 정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화살총은 길이가 80cm인데 A씨는 휴대가 간편하도록 개머리판을 잘라 38cm로 줄였습니다.
화살촉도 40cm인데 A씨는 20cm로 짧게 잘랐습니다.
경찰은 A씨 집에서 화살총과 화살촉 4개, 가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고 화살총이 살상용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모의 총포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진 : 여수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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