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가 파출소 습격 부실 대응과 관련해 현장 경찰이 112 셀프신고가 아닌 상황실 보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화살총 습격을 당한 파출소 경찰관이 현장 상황보고와 형사 지원 요청을 위해 휴대전화로 여수경찰서 상황실로 전화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근무일지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일지에는 순찰로 지정됐음에도 실제 순찰을 나가지 않고 파출소에 대기한 건 맞다면서도 순찰팀장이 근무 전 작성한 일지가 변경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작이 아닌 '근무태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새벽 2시 16분쯤 해당 파출소 직원 7명은 복면을 쓴 20대 남성이 파출소에 들어와 화살총을 쏘고 달아났지만 현장에서 붙잡거나 쫓아가지 않는 등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경찰의 부실 대응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 7명과 여수경찰서 지휘부를 상대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또 앞으로 파출소 습격 사건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현장 대응력 강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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