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 생산한 화약을 가득실은 폭발물 운송 차량이 출근길 여수시내 한복판에 멈춰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여수시 신월동 한화 공장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K9 자주포 추진체 화약을 싣고 운행하던 24톤 트럭이 고장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출근길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사고 트럭은 15톤 분량의 화약을 싣고, 충북의 한 군부대로 향하다, 브레이크 에어가 차지 않으면서 운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한화가 호위 절차도 준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고 후 대응도 부실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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