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택시 기본요금 인상 시기가 올해 하반기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택시정책심의위원회 2차 회의가 결렬될 이후 택시업계에 재차 기본요금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업계에서 이를 거부하면서 사실상 논의가 중단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1, 2차 심의위에서 광주시는 현행보다 700원 인상한 4,000원을 제시했으나, 택시업계는 1,300원 오른 4,600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광주시는 장거리 운행 시 더 많은 요금이 부과되도록 거리와 시간 요율을 조정하는 안을 내놨지만, 업계는 "단거리 운행이 대부분"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광주시와 택시 업계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오는 4월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하려던 계획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광주시와 택시 업계가 협의에 이르더라도, 시의회 의견 수렴과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가 남아있어 택시 요금 인상은 올해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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