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지난해 총수익이 120억 달러(한화 약 17조 4천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메이저리그의 2024시즌 총수익이 121억 달러로 조사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의 역대 최대 수익은 전년도인 2023년 기록한 116억 달러였습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총수익과는 별개로 각종 비용을 공제한 순수익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총수익을 전체 구단 수로 환산할 경우 메이저리그 각 구단별로 평균 3억 7,800만 달러(한화 약 5,450억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포브스는 메이저리그 이같은 꾸준한 수익 성장의 배경으로 스폰서십의 확대와 관중수 증가, 중계권료 인상 등의 요인을 꼽았습니다.
특히 관중수의 경우 1990년대 후반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익이 발생하는 프로스포츠 리그로는 미국프로풋볼(NFL)이 2023시즌 기준 202억 달러(한화 약 28조 1,480억 원)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프로농구(NBA)는 2023-2024시즌 기준 113억 달러(한화 약 16조 3,059억 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는 2022-2023시즌 기준 87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2조 5,742억 원) 정도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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