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진정세와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21일 셋째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13.1원으로 분석됐습니다.
일주일 전에 비해 리터당 무려 67.6원이 떨어진 가격입니다.
21일 기준으로만 보며 1,989.93원으로 약 2달 만에 전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인 2천 원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유 가격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72.5원으로 일주일 만에 50.8원이 내렸는데 유류세 추가 인하 직전인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리터당 100원 이상(112.38원) 떨어진 가격입니다.
석유업계에서는 국제 유가 자체가 하락하고 있는 데다 유류세 인하 효과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휘발유ㆍ경유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환율 상승이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인하 효과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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