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집중2> 전남도 산하기관 방만

작성 : 2013-01-18 00:00:00

전남도의 산하기관을 보면

무려 27개나 돼내사람 심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남도 산하기관 27개 방만>

<박 지사때 16개 기관 설립>



박준영 지사의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도

다 이유가 있는 듯 한데요,

박 지사는 취임후 16개나 되는 산하기관을 설립했습니다.



<기능 중복, 효율성도 낮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성을 높인다는

이유라고는 하지만 기능이 유사하거나

효율성이 낮은 기관이 많다는 점이 문젭니다.





이어서 전라남도의 방만한 산하기관

운영문제를

정지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천 8년 설립된

전남인재육성재단입니다.



장학금 지원이 주요 업무로,

상근 직원은 단 2명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 재단은

남도장학회, 청소년미래재단 등과

(c.g.) 성격이 비슷하지만

기능이 다르다는 이유로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남도장학회는)남도학숙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것이고, 인재육성재단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있는 것이죠.



명량대첩축제기념사업회 역시

문화예술재단과 성격이 비슷한데도

관리 부서가 다르다는 이유로

높은 간막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천 2년 설립된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산하에는

7개의 연구센터가

문어발처럼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 지원을 업무로 하는

전남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업무가 중첩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강성휘/전남도의원



전남도 산하기관으로는 (c.g.)

출연*출자, 지방공기업 등 27개가 있고,

이가운데 박준영 지사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 16개나 됩니다.



실국별로 전문성을 높인다며

하나씩 만들다고는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박지사가 측근을 배려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들 기관에 지원된 예산이

해마다 수천억원에 달하지만

갈수록 효율성이 떨어져

전남도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고동석/전남도 투융자심사담당



전남도의 산하기관은 앞으로도 늘어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추진하는 사업이 많아 산하 기관 설립이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는 하지만 설립에 앞서 무분별하고 방만하게 운영되는

산하기관의 정비부터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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