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엄숙하게 정부 행사로 개최됩니다.
이날 합동추모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무안군이 주관하며 유가족 700여 명을 비롯해 정부, 국회의원, 지자체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추모식은 추모공연으로 시작합니다.
(사)국가무형유산 진도 씻김굿 보존회 20여 명이 풍악에 맞춰 춤과 노래로 망자의 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의례입니다.
묵념에 이어 헌화식에선 희생자 179명의 이름과 공항 2층 계단에 포스트잇으로 남긴 조문객·유가족의 추모 메시지 등을 LED로 송출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립니다.
희생자 가족 대표와 내빈들의 추모사 후에는 '기억의 시간' 추모 영상을 상영합니다.
사고 이후 국민의 성원과 조문행렬, 현장 수습활동, 고인 명복 기원 등의 장면이 담깁니다.
희생자 사연을 담은 유가족 대표의 편지 낭독도 이어집니다.
'내 영혼 바람되어' 추모곡 공연을 끝으로 추모 행사가 막을 내리면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 애도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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