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동구 현안과 논란

작성 : 2013-12-12 20:50:50
동구 최대 현안은 구도심 활성화입니다.



때문에 노희용 청장은 취임 초부터 도시개발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CG

올해까지 완료됐어야 할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10곳 가운데 7곳이 마무리됐는데, 동구는 지연된 나머지 3곳에 대해서도 내년까지는 매듭짓는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월남지구는 민간사업자를 유치해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면서 구청 주도의 사업들은 탄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재개발 사업은 지지부진합니다.



19개 사업 지역 가운데 실제로 재개발이 추진된 곳은 내년 초 착공이 예정된 학동

3구역이 유일할 정돕니다.



재개발 구역으로 묶이면서 도시가스 공급이나 도로 개설이 지연돼 여건이 더 안 좋아진 지역들이 많습니다



이들에 대해선 지정 해제를 추진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재개발 추진 상황에 불만이 많습니다.



인터뷰-000/ 광주 동구 주민



아시아문화전당 완공을 앞두고 문화와 관광 분야도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자치구 차원의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탭니다.



빛고을문학관은 부지 선정 논란에 휘말리며 동구에 들어설지도 불확실해졌고, 성촌마을에 들어설 예정이던 아시아 예술인촌은 주민들의 반대로 보류됐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한 충장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문화전당과 연계한 발전 가능성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광주전남 이외의 관람객이 6.5%에 불과한데다 축제로 인한 경제효과는 낮은 것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인터뷰-000/ 광주 동구 주민



비리혐의가 있는 기관을 장애인복지관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또 관장 내정자가

노 청장의 선대본부장 출신으로 알려져 보은인사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한 점이나 기초생활수급자와 노인이 많은 동구에서 민간과의 결연을 통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이끌어 낸 것은 잘했다는 평갑니다.



CG

보궐선거로 취임한지 약 1년, 시급한

현안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지 않으면서 노청장은 5개 구청장 가운데 재지지도 지수가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특히 민선 5기 광주시의 과오에 대해 유독 동구민들이 갬코 문제를 많이 지적하면서 당시 광주시 문화관광실장이었던 노희용 청장에게는 다음 선거에서도 갬코 책임론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으로 보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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