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선거-광주교육감]진보 논란 후보 난립

작성 : 2014-02-28 20:50:50

kbc광주방송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한 6.4 지방선거 민심현장을 가다 연속보도 순서, 오늘은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살펴봅니다.



민선 첫 진보교육감의 교육행정에 대한 논란 속에, 무려 9명이 출마의 뜻을 보이며 후보가 난립하는 양상입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cg1-득표율>

지난 2010년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광주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출신의 장휘국 교육감이 당선돼 3년여 간 광주교육을 이끌어왔습니다.



교육계 비리 척결와 사교육비 문제 해결 등 혁신정책을 앞세운 장 교육감은 예상을 깨고 39.7%의 득표율로 현직이던 안순일 교육감을 8만여 표 차로 따돌렸습니다. //



평가가 엇갈리는 진보교육감의 교육정책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cg2-현안 3개>

혁신학교 확대와 자율*보충학습 규제 정책을 둘러싼 학력 저하 논란이 가장 큰 화둡니다.



전교조 편향 정책과 인사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양분된 지역교육계의 화합과 소통, 그리고 교육복지 확대에 따른 예산 확보 등도 과제입니다.//



교육정책에 대한 논란이 큰 만큼, 지금까지 입지자만 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cg3-장휘국, 윤봉근, 정희곤>

전교조 출신으로 장휘국 현 교육감을 비롯해 윤봉근 전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과 정희곤 광주시 교육의원과 3명이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4년 전처럼 단일 후보 추진 움직임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후보들간의 입장차가 커 성사여부는 미지숩니다.



나머지 6명은 전교조 편향 정책을 비판하며 각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cg4-고영을, 김영수, 김왕복>

여성인 고영을 고구려대학 이사장과 김영수 광주교육발전연구소 이사장이 재도전에 나설 채비고, 김왕복 조선이공대 총장도 총장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cg5-박인호, 박표진,양형일>

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광주부교육감을 지낸 박표진 광주대교수,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도 저마다 교육 전문가로서 경력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선거가 다가올 수록 비전교조 출신 후보군도 합종연횡이 예상됩니다.



이른바 로또선거로 불리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교육감 직선제는 정개특위가 성과없이 끝나면서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투표용지를 개선하기로 했지만 근본적인 대안이 되지 못해 낮은 투표율과 묻지마 투표 가능성이 여전합니다.



$ 그렇챦아도 낮은 인지도 속에 후보까지 난립하면서, 각 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광주교육감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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