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러지게 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재수생(N수생 포함) 수가 20만 명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이 수능 접수자를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 19~20만 명의 재수생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연도 고3 졸업생 대비 재수생 비율과 연도별 재수생 추세, 고3 학생 수 등을 토대로 최대 20만 2,762명이 수능을 치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지난해 2025학년도 수능시험 재수생 18만 1,893명보다 11.5%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예측대로 재수생 수가 20만 명을 넘을 경우 이는 지난 2001학년도 재수생 26만 9,059명 이후 최대입니다.
종로학원은 이같은 재수생 증가 가능성에 대해 "최근 취업난 등의 여파로 상위권 대학 선호도가 뚜렷한 상황에서 정시 지원에서도 상향 지원 경향이 나타난다"며 "대학 진학 후에도 반수 등을 통해 상위권 대학에 재도전하는 심리가 강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이 조정될 여지가 있어 이 결과에 따라 재수생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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