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객콜센터 일자리 창출 기여

작성 : 2014-03-01 20:50:50

광주시가 적극 유치하고 있는 고객콜센터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담사들이 각종 언어 폭력에

시달리면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치유 프로그램 등에 대한 광주시와 업체의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시내에 있는

한 금융기관의 고객 콜센터입니다.



상담사 190명이 전국에서 걸려오는

고객들의 전화상담에 한창입니다.



31살 남현아 씨도 4개월 전 입사해

상품 소개와 계약 변경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남현아/전화상담사

"서른 넘어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데 좋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광주에 터를 잡은

고객센터는 63곳으로 만 3백 명의 일자리가

마련됐습니다.



(c.g.)이 중 보험사가 30곳으로 가장 많고,

통신과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체 유치는 물론 인력양성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센터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 덕분입니다.



인터뷰-박동희/광주시청 일자리창출과장

"올해 1500석을 더 유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 고객들의 언어 폭력이 도를

넘으면서 상담사들이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여성인 상담사들은 언어 폭력으로 상처나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따로 치유받을 수 있는 길이 없어 그냥 삭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김민정/고객센터 교육실장

"상담사들의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다."



고객센터 규모가 커진 만큼 상담사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치유 프로그램 마련 등

광주시와 관련 업체의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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