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을 포기한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의 퇴임이 석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광양시가 수백억원의 사업을 발주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황길동 일대 60만㎡ 규모의 중앙근린공원에 700억원을 들여 소재전문과학관과 어린이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하고 설계용역과 전시물 제작설치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정 시장 퇴임을 석달 앞둔 시점에 굳이 서둘러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선정을 늦춰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양시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25일 어린이테마파크 설계용역 업체를, 5월에는 전시물 제작설치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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