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와인 밀수입 의혹을 받고 있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2017년 4월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이 프랑스에서 구입한 와인을 세관 신고를 하지 않고 국내로 들여온 정황을 포착하고 와인 구매 내역 자료를 분석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여수상의는 박 전 회장을 10억 원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는데, 재임 중 와인구매에만 총 48차례에 걸쳐 1억 6천 5백만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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