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이 지역을 돌며 민심 청취에 나선 가운데, 정작 지역언론의 취재를 통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와 부산기자협회 등 전국 10개 지역 기자협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 측의 지역 언론 통제에 대한 진상 규명과 사과를 공식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을 돌며 민심 청취 일정을 진행 중이지만, 경호와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지역 언론의 취재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반면,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인수위 출입기자단은 동행 취재를 허용해 이번 행보가 '보여주기식 지역 탐방'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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