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여수산단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물류 적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회사에서 생산한 철강제품 1만 5천 톤이 반출되지 못하고 내부에 적체돼 있다며, 조만간 제품을 육상이 아닌 해상과 철도를 이용해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긴급 물류는 화물연대와 업체, 경찰이 협조를 통해 일부 반출되고 있지만, 파업이 일주일 이상 넘어갈 경우, 물류 대란은 현실화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광양·여수경찰은 인력 400여명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현재까지 충돌로 인한 사건 접수는 없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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