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공사 중에 파손한 오수관로를 한동안 방치하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한전은 지난 2일 오후 6시쯤, 여수의 한 고가도로 공사구간에서 전선 이설을 위한 터파기 공사를 하다 오수관로를 파손시켜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고를 냈습니다.
하지만 한전은 사고 직후 밤이라는 이유로 복구를 하지 않고 12시간이 지난 다음달 오전에서야 파손된 오수관로를 복구하면서 환경단체의 반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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