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환경 당국이 판다를 추가로 대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가운데 동물보호단체가 "야생동물을 외교와 전시 산업의 수단으로 삼는 관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7일 논평을 내고 "관련 논의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라는 "판다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이며 인간의 오락이나 국가 간 우호를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님에도 오랫동안 중국의 외교적 도구로 활용돼 왔다"며 한국 정부 역시 이를 비판 없이 받아들여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푸바오 열풍 이후 다시 논의되는 판다 대여 협력은 야생동물 보호라는 이름 아래 전시 산업을 연장하려는 시도로 읽힐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라는 "번식 연구라는 명분 아래 반복되는 대여와 전시는 야생 판다의 서식지 보전이나 개체군 회복에 기여하지 않고 오히려 동물의 상업적 활용을 정당화하는 구조를 강화한다"며 "판다 대여 논의는 야생동물 보호 정책이라기보다 판다를 전시하게 될 동물원과 이를 둘러싼 산업에만 이익이 돌아가는 결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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