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 수당'이 가장 적은 곳은 전라남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는 보훈부가 매달 42만 원씩 지급하는 '참전 명예 수당'과 별도로 지난 2021년부터 광역지자체 예산과 시·군비 등을 합해 유공자에게 참전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17개 시·도별 참전 수당을 보면, 제주가 25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는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데, 80살 이상은 월 25만 원, 65~79살은 15만 원입니다.
이어 서울과 세종은 15만 원, 부산과 대전, 충남, 경북은 10만 원, 강원, 충북은 6만 원, 전북은 4만 원입니다.
광주도 제주와 마찬가지로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습니다.
80살 이상의 경우 10만 4,000원, 80살 미만은 8만 원을 지급합니다.
전남은 3만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제주와는 무려 8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이와 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남도 여건 상 인상이 쉽지 않다"며 "3만 원도 지난 2022년 기존 2만 원에서 인상한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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