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녕하세요? <월드리포트> 입니다.
‘고양이’하면, 어떤 이미지인가요?
날카로운 눈동자, 집 앞 쓰레기를 뒤지는 길고양이 등 이런 이미지 때문에 고양이를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요.
고양이로 홍콩의 유산을 지키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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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홍콩 섬 서쪽에 위치한 사이잉푼.
이 지역은 대부분이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입 몬로우 / 상점 주인
고양이가 없는게 이상한거예요. 건어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아서 시장 80% 이상의 상점이 고양이를 길러요. 건어물이나 약초 냄새를 맡고 쥐가 들끓기 때문이에요.
처음에는 건어물 가게에 쥐들이 드나드는 것을
막기 위해 기르기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이 지역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그 중,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 사진작가 하이넨 씨입니다.
하이넨/ 네덜란드 사진작가
처음 촬영은 혼란스럽지만,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전통가게에 흥미를 느끼면서 시작됐어요
저는 그 속 한 가운데 앉아있는 고양이가 흥미롭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저는 홍콩의 가게에 그렇게 많은 고양이가 있다는 것에 놀랬어요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양이들과
상인들의 우정 변하지 않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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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화면?"
아닙니다.
가만히 멈춰 있는 모습이 마네킹 같지 않나요?
미국 백악관에서도 동참했던 이것은 미국 플로리다 주 고등학생들이 처음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던 동작을 멈추고 일정 기간 동안 마치 의류매장의 마네킹처럼 가만히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SNS에 올리는 놀이를 하고 있는 중인데요.
다수의 SNS에서 '마네킹 챌린지' 라는 해시태그로 빠르게 퍼지며, 인기를 누렸습니다,
단순놀이로 시작된 마네킹 챌린지.
정치인부터 전 세계 유명한 사람들까지
직접 참여하거나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챌린지로 발전 중이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표정과 장면을 가만히 멈춰서 유지하는
마네킹 챌린지.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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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고층 건물의 옥상을
평지처럼 이동 하는 위험한 이 남자!
미끄러져 뛰어 다니는 것은 물론.
안전장치 하나 없이 넘어지는 척을 해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합니다.
설마...
이 장면을 보고
'따라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겠죠?
만약에 지금 보고 따라 할 계획이라면
그 계획 고스란히 접어 두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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