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문화ㆍ스포츠로 하나되는 '남과 북'

작성 : 2018-04-27 19:57:42

【 앵커멘트 】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도 남북 교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와 비엔날레의 북한 선수단, 참관단 참가가 추진됩니다.

이어서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분단의 아픔을 표현한 예술작품을 보러온 관람객들로 전시장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 인터뷰 : 박성욱 / 목포 산정초 교사
- "남북정상회담을 하는 날 오게 되어서 아이들이 평화와 통일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뜻깊었(습니다.)"

고조되는 평화 분위기는 문화스포츠 분야의
남북 교류도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수영대회 조직위는 대회 개막을 3백일 앞두고 남북 합동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여를 추진합니다.

올 하반기 광주시와 북한 양궁선수단이
합동 전지훈련를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
논의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배광춘 / 광주시 체육진흥과
- "북측에서 먼저 (양궁) 기술과 장비를 지원해주라는 요청이 있어 시작됐고, 광주가 스포츠교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한 미술작품 기획전을 최초로 선보이는 광주비엔날레엔 북한 참관단이 초청될 예정입니다.

오는 9월 전남에서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도 북한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남북정상 회담을 계기로 문화예술과 스포츠 분야 교류도 활발해 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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